알렉산데르

주교 · 순교자

알렉산데르

(Alexander)

알레산드로 · 알렉산더 · 알렉산델 · 알렉싼데르 · 알렉싼델

6월 6일📍 피에솔레(Fiesole)🕰 +823년

옛 “로마 순교록”은 6월 6일 목록에서 성 알렉산데르가 이탈리아 토스카나(Toscana) 지방 피에솔레의 주교이자 순교자였다고 기록하였다.

전설적인 이야기에 따르면 그는 교회 활동에 대한 롬바르디아(Lombardia)의 아우타리(Autari) 왕과 지방 귀족들의 부당한 간섭과 침해에 대항하여 용맹하게 교회의 권리와 재산을 지킨 주교였다.

그는 6세기 말에 볼로냐(Bologna) 부근에서 매복한 반대자들에 의해 레노(Reno) 강에 던져져 순교하였다.

그런데 “성인전집”(聖人傳集, Acta Sanctorum)을 편집하여 간행한 벨기에의 예수회 학자들인 ‘볼랑디스트’(Bollandists)는 성 알렉산데르의 순교 시기를 6세기 말이 아닌 9세기 중엽으로 보았다.

성 알렉산데르 주교는 롬바르디아의 로타르 1세(Lothair I, 822~855년 재위) 왕을 만나 교회가 부당하게 약탈당한 재산을 복구할 수 있도록 그를 설득하는 데 성공했다.

그 후 파비아(Pavia)를 떠나 피에솔레로 돌아오던 도중, 볼로냐 지역에서 그동안 부당하게 약탈한 교회 재산을 포기하고 돌려줘야 하는 이들의 공격을 받아 레노 강에서 순교하였다.

그의 유해는 피에솔레 대성당으로 옮겨졌고 그 도시의 수호자로서 공경을 받아왔다.

그는 멘솔라(Mensola)에 성 마르티노(Martino) 수도원을 설립했다고 한다.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같은 날 목록에서 피에솔레의 주교인 성 알렉산데르가 부당하게 빼앗긴 교회 자산에 대해 롬바르디아 왕에게 권리를 주장하고 파비아에서 돌아오는 길에 볼로냐 지역에서 강에 던져져 익사했고, 그 시기는 823년이라고 기록하였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