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교자
성 마르치아노
(Marcian)
마르시안 · 마르치아누스 · 마르치안 · 마르키아노 · 마르키아누스
옛 “로마 순교록”은 성 마르키아누스(Marcianus, 또는 마르치아노)와 성 니카노르(Nicanor)와 성 아폴로니오(Apollonius)와 동료 순교자들이 갈레리우스 막시미아누스 황제(205~311년 재위)의 그리스도교 박해 때 이집트에서 순교했다고 기록하였다.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교회의 전승을 반영해 좀 더 자세한 설명을 추가하였다.
그들은 그리스도에 대한 항구한 신앙을 고백하고 혹독한 매질과 고문을 당한 후 감옥으로 던져졌다.
그들은 물도 음식도 금지된 채 6월의 뜨거운 태양 아래서 고통을 받았는데, 다른 전승에 의하면 그 옆에는 진수성찬과 시원한 음료가 놓여 있었다고 한다.
그들이 우상에게 희생 제사를 바치겠다고만 하면 주어질 상급이자 유혹이었다.
하지만 그들은 “사람은 빵만으로 살지 않는다.”(루카 4,4)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반복하며 하느님의 상을 받기까지 인내하였다.
결국 그들은 무더운 감옥 안에서 갈증과 굶주림으로 순교하였다.
성 마르치아노는 동상의 도상학과 배치 순서 등을 근거로 바티칸의 성 베드로 광장을 타원형으로 둘러싼 열주 위에 세워진 140명의 성인 입상의 주인공 중 한 명으로 보고 있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