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교자
성 플라토
(Plato)
플라또 · 플라또네 · 플라똔 · 플라토네 · 플라톤
성 플라토는 3세기에 갈라티아(Galatia, 고대 소아시아의 중앙 내륙 고지대) 지방 안키라(오늘날 튀르키예의 수도인 앙카라[Ankara])의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나 훌륭한 교육을 받고 성장했다.
뛰어난 웅변술을 지녔던 그는 의사로 활동하며 복음을 전하다가 아나스타시오폴리스(Anastasiopolis, 오늘날 튀르키예의 베이파자르[Beypazarı])에서 순교한 성 안티오코(Antiochus, 7월 16일)와는 형제간이다.
복음을 전하려는 열망에 사로잡힌 성 플라토는 젊은 시절 여러 도시를 다니며 이교도들에게 하느님의 말씀을 전했다.
그는 설득력 있는 뛰어난 웅변과 그리스 학문에 대한 깊은 지식으로 많은 이들을 개종시켰다.
하지만 그로 인해 박해 중에 체포되어 아그리피누스(Agrippinus) 총독 앞으로 끌려가 심문을 받았다.
그는 배교를 강요당하며 회유와 위협을 동시에 받았으나 전혀 동요하지 않았다.
결국 감옥에 갇혀 재판을 받고 잔혹한 고문을 받은 뒤 참수형을 받아 순교하였다.
옛 “로마 순교록”은 7월 22일 목록에서 갈라티아의 안키라에서 순교한 성 플라토의 천상 탄일을 기념하며, 그가 아그리피누스 총독 치하에서 채찍질을 당하고 쇠갈고리로 난도질당하는 등 온갖 잔혹한 고문을 받고 마침내 참수형을 당해 하느님께 불멸의 영혼을 바쳤다고 했다.
그리고 그가 감옥에서 죄수들을 도우며 행한 기적들이 제2차 니케아(Nicaea) 공의회 회의록에 기록되어 있다고도 전해주었다.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같은 날 목록에서 오늘날 튀르키예의 영토인 갈라티아의 안키라에서 성 플라토가 순교했다고 짧게 기록하였다.
한편 성 플라톤(Platon)으로도 불리는 그는 동방 정교회에서 높은 공경을 받으며 11월 18일에 축일을 기념하고 있고, 특별히 죄수들의 수호성인으로 공경을 받고 있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