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테르노

주교

마테르노

(Maternus)

마떼르노 · 마떼르누스 · 마테르누스

7월 18일📍 밀라노(Milano)🕰 +4세기

성 마테르누스(또는 마테르노)에 대한 역사적 문서가 없어 그에 대해 알 수 있는 정보가 많지 않다.

다만 그의 전임자로서 314년 아를(Arles) 공의회에 참석한 성 미로클레스(Mirocles, 11월 30일)와 후임자로서 343년 사르디카(Sardica) 공의회에 참석한 성 프로타시오(Protasius, 11월 24일)의 재임 기간을 고려해 316년경에 주교로 선출되어 12년간 주교직을 수행하고 328년경 평화로이 선종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옛 “로마 순교록”은 7월 18일 목록에서 역사적 근거가 불확실한 일부 전승을 반영해 막시미아누스 황제(286~305년 재위)의 통치 기간에 성 마테르노 주교가 밀라노에 있었고,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과 그에게 맡겨진 교회에 대한 책임으로 인해 감옥에 갇혀 자주 채찍질을 당했다고 언급하며, 거듭된 신앙 고백으로 큰 명성을 얻고 마침내 주님 안에서 안식을 얻었다고 적었다.

그의 주교직이 3세기 말에서 4세기 초까지 앞당겨지고 막시미아누스 황제의 박해로 순교했다는 이야기도 있으나 모두 근거 없는 이야기로 여겨지고 있다.

성 마테르노 주교에 대해 확실한 것은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이 같은 날 목록에서 언급하고 있는 것처럼, 그는 교회가 신앙의 자유를 회복한 뒤에 순교자 성 나보르(Nabor)와 성 펠릭스(Felix, 이상 7월 12일)의 시신을 밀라노 남쪽 로디(Lodi)에서 밀라노로 영예롭게 이장해 모셨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그들을 모시기 위해 성 나보르와 성 펠릭스(Santi Nabore e Felice) 성당을 건립하였다.

순교자의 유해를 이장하는 데에는 304년경 박해로 순교한 두 군인 순교자의 시신을 몰래 수습해 자신의 소유지에 매장했었던 밀라노의 신심 깊은 여성인 성녀 사비나(Savina, 1월 30일)의 도움이 컸다.

성 마테르노 주교는 328년경 7월 18일 평화롭게 선종했고, 가톨릭교회에서 그날을 그의 축일로 기념하고 있다.

그의 시신 또한 성 나보르와 성 펠릭스 성당에 모셨는데, 13세기에 프란치스코 수도회에서 맡아 낡은 성당을 개조한 후 성 프란치스코 그란데(San Francesco Grande)로 명명한 성당에 안치되었다가 1799년 성 프란치스코 그란데 성당이 폐쇄되면서 순교자들의 유해는 성 암브로시오 대성당(Basilica di Sant’Ambrogio)으로 이장해 공경하고 있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