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교자

야누아리오

(Januarius)

야누아리우스 · 자누아리오 · 자누아리우스

7월 15일📍 카르타고(Carthago)🕰 +303년

옛 “로마 순교록”은 7월 15일 목록에서 히포(Hippo)의 주교인 성 아우구스티노(Augustinus, 8월 28일)가 백성에게 한 강론 중에 카르타고(오늘날 튀니지의 수도인 튀니스[Tunis] 일대에 있었던 고대 도시)의 부제인 성 카툴리노(Catulinus)의 영광에 대해 언급했고, 그 외에도 동료 순교자인 성 야누아리우스(또는 야누아리오), 성 플로렌시오(Florentius), 성녀 율리아(Julia), 성녀 유스타(Justa)가 성 파우스토(Fautus) 대성당에 안장되어 있다고 전해주었다.

성 파우스토 대성당은 360년경 건축되어 당시 카르타고에서 가장 큰 성당이었다.

성 카툴리노의 순교에 관한 초기 기록은 이미 가장 오래된 순교록 가운데 하나인 “예로니모 순교록”(Martyrologium Hieronymianum)의 7월 15일 목록에 나오는데, 성 파우스토 대성당에 안치된 부제 순교자인 카툴리노와 다른 순교자들로만 기록되어 있다.

동료 순교자들의 신원에 대해서는 언급되지 않았는데, 후대의 순교록인 9세기 비엔(Vienne)의 주교인 “성 아도의 순교록”(Martyrologium Adonis)에 동료 순교자들의 이름이 추가되었고, 16세기에 편찬된 옛 “로마 순교록”도 이를 받아들였다.

하지만 그들이 성 카툴리노의 동료 순교자에 속한다는 확실한 근거는 없고, 다른 순교자 집단에 속한 인물들로 보고 있다.

확실한 사실은 카르타고에서 성 카툴리노 부제와 같은 날 순교한 많은 순교자들이 성 파우스토 성당에 안장되어 있다는 사실뿐이다.

그리고 성 아우구스티노의 첫 제자 가운데 하나이자 칼라마(Calama)의 주교인 성 포시디오(Possidius, 5월 16일)가 “아우구스티노의 생애”(Vita Augustini)를 저술하고, 그 안에서 성 아우구스티노가 성 카툴리노 부제를 칭송하는 강론을 했다고 기록했지만, 그 강론의 원본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따라서 성 카툴리노 부제의 생애나 동료 순교자들에 대해 알려진 바는 없다.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7월 15일 목록에서 카르타고에 성 아우구스티노가 백성들 앞에서 강론했던 부제이자 순교자인 성 카툴리노와 성 파우스토 대성당에 안치된 다른 순교자들을 기리는 기념비가 있다고 기록하였다.

다른 동료 순교자들의 이름은 별도로 언급하지 않았고, 순교 시기는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284~305년 재위)의 박해가 시작된 303년으로 표기하였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