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순교자

다니엘

(Daniel)

대니얼

7월 10일📍 니코폴리스(Nicopolis)🕰 +4세기

고대 아르메니아의 니코폴리스(오늘날 튀르키예 북동부의 코율히사르[Koyulhisar]에 있었던 고대 도시)는 일찍부터 그리스도교가 전해져 많은 신자가 있었다.

오랜 박해 시대를 끝내고 313년 콘스탄티누스 황제의 밀라노(Milano) 관용 칙령 반포로 신앙의 자유를 얻었는데, 공동 황제로 제국의 동부를 통치하던 리키니우스 황제(308~324년 재위)는 나중에 이를 무시하고 그리스도교를 박해하기 시작했다. 319년경 니코폴리스의 몇몇 신자들이 체포되자 성 레온시오(Leontius)를 비롯해 많은 신자가 스스로 그리스도교 신앙을 고백하고 순교의 길로 나섰다.

그들은 아르메니아의 총독인 리시아스(Lysias) 치하에서 온갖 고문을 받고 순교의 월계관을 받았다.

그들은 모두 45명에 달했다고 하는데, 잔인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고문하고 산 채로 불태워 재와 뼈를 리코스강(Lykos R.)에 버렸다고 한다.

경건한 그리스도인들이 어렵게 순교자들의 유물을 수습해 나중에 신앙의 자유를 얻은 뒤 그들을 기념하는 성당을 건립해 모셨다.

니코폴리스의 순교자들은 그리스도교에 대한 대박해의 마지막 순교자에 속한다. 45명의 순교자 이름 전부를 알 수는 없지만, 옛 “로마 순교록”은 7월 10일 목록에서 성 레온시오와 성 마우리시오(Mauritius)와 성 다니엘과 동료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고문을 받은 후 불 속에 던져져 순교했다고 전해주었다.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같은 날 목록에서 성 안토니오(Antonius)와 성 아니체토(Anicetus)와 성 시시니오(Sisinius)의 이름을 추가하며 그들이 리키니우스 황제와 리시아스 총독 치하의 니코폴리스에서 온갖 고문을 받고 순교했다고 기록하였다.

동방 정교회와 가톨릭교회 모두 7월 10일에 아르메니아 니코폴리스의 45명의 순교자를 기념하고 있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