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 · 순교자
성 헤르미아스
(Hermias)
헤르미아
옛 “로마 순교록”은 5월 31일 목록에서 안토니누스 황제(138~161년 재위) 시대에 폰투스의 코마나(Comana Pontica, 흑해와 가까운 튀르키예 중북부 토카트[Tokat] 지방에 있는 구메네크[Gumenek] 마을의 옛 이름)에 성 헤르미아스라는 군인이 있었는데, 그는 수많은 끔찍한 고문을 받으면서도 기적으로 살아남아 자신의 사형 집행인을 그리스도께로 개종시키고 순교의 월계관을 받았다고 기록하였다.
후대의 성인전 작가들은 16세기에 옛 “로마 순교록”을 편찬한 카이사르 바로니우스(Caesar Baronius, 1538~1607년) 추기경이 카파도키아(Cappadocia)의 코마나를 폰투스에 있는 같은 이름의 도시로 잘못 기술한 것으로 보았다.
성 헤르미아스에 대해 역사와 전설적 요소가 합쳐져 순교 장소와 시기 등 불확실한 부분이 많은데,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5월 31일 목록에서 오늘날 튀르키예에 속한 폰투스의 구메네크에 군인이자 순교자인 성 헤르미아스가 안치되어 있다고 기록하면서 순교 시기를 3세기로 표기하였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