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교자

도나토

(Donatus)

도나또 · 도나뚜스 · 도나투스

5월 21일📍 카이사레아(Caesarea)🕰 +연대미상

옛 “로마 순교록”은 5월 21일 목록에서 성 폴리에욱토(Polyeuctus)와 성 빅토리오(Victorius)와 성 도나투스(또는 도나토)가 오늘날 튀르키예에 속한 카파도키아(Cappadocia)의 카이사레아에서 순교했다고 전해주었다.

그들의 순교 시기나 행적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

콘스탄티노플에서 기념하는 성인들에 대한 간단한 내용을 축일별로 정리한 “콘스탄티노플의 시낙사리온”(Synaxarion of Constantinople)과 “예로니모 순교록”(Martyrologium Hieronymianum)에 따르면 성 폴리에욱토는 카이사레아 출신의 그리스도인으로 이교도들의 개종을 이끄는 데 열심이었다.

그로 인해 그 도시의 태수에게 체포되어 심문을 받고 배교를 강요당하며 수많은 고문을 받았으나 끝까지 신앙을 지켜 화형을 당해 순교했다고 한다.

성 빅토리오는 로마 군대의 군인으로 그리스도교를 접한 후 개종했고, 성 폴리에욱토와 성 도나토와 함께 카이사레아에서 순교했다고 한다.

그에 대한 공경은 이탈리아에서 널리 퍼졌는데, 특별히 사보이아(Savoia) 왕가 덕분에 여러 군주와 왕자들이 그의 이름을 선택하였다.

그는 용기와 죽음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의 모범으로 칭송받았다.

교회 미술에서 그는 보통 로마 군인의 복장을 하고 한 손에는 칼을 다른 손에는 순교를 상징하는 팔마 가지를 든 모습으로 묘사된다.

일부 순교록은 옛 “로마 순교록”이 전해준 세 명의 순교자 외에 두 명의 이름을 더 언급하기도 했다.

그런데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5월 21일 목록에서 카파도키아 카이사레아에 성 폴리에욱토 순교자가 있었다며 한 명의 이름만 기록하고 다른 동료 순교자들의 이름은 삭제하였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