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교자
성 펠릭스
(Felix)
펠리체
옛 “로마 순교록”은 5월 18일 목록에서 막시미아누스 황제(286~305년, 306~308년 재위) 때에 이탈리아 움브리아(Umbria) 지역 페루자(Perugia) 지방의 스폴레토(Spoleto, 또는 스펠로[Spello])에서 순교의 월계관을 쓴 성 펠릭스 주교에 대해 전해주었다.
하지만 그의 생애나 순교에 대한 역사적 기록이 없어 확인하기가 어렵다.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같은 날 목록에서 오늘날의 크로아티아에 속한 달마티아(Dalmatia) 지방 스플리트(고대도시 살로나[Salona])에서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284~305년 재위)의 박해 때 순교한 성 펠릭스에 대해 기록하였다.
학자들과 지역 전통에 따라서 이 둘을 동일 인물로 보기도 하고 다른 두 명의 성인으로 보기도 한다.
이러한 혼란은 페루자의 작은 마을인 스폴레토와 스펠로의 고대 라틴어 지명인 스폴레툼(Spoletum)과 스펠라툼(Spellatum) 그리고 스플리트의 고대 지명인 스팔라툼(Spalatum)의 유사성에서 기인한다고 보기도 한다.
분명한 것은 스플리트의 성 펠릭스 순교자는 주교가 아니라는 것이다.
또한 개정 “로마 순교록”은 5월 18일 목록에서 스플리트의 성 펠릭스 순교자에 대해서만 기록했다는 점이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