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교 · 순교자

실바노

(Silvanus)

실바누스 · 씰바노 · 씰바누스

5월 4일📍 가자(Gaza)🕰 +304년경

옛 “로마 순교록”과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5월 4일 목록에서 팔레스티나의 한 광산에서 가자의 주교인 성 실바누스(또는 실바노)와 39명의 동료가 순교한 일을 기록하였다.

그들은 카이사르 막시미누스(Maximinus)의 명령으로 시작된 박해 중에 강제 노동형을 선고받고 일하다가 참수형으로 순교의 월계관을 받았다.

교회사학자인 카이사레아(Caesarea)의 에우세비우스(Eusebius)는 팔레스티나에서 순교한 40명 순교자 무리의 대표이자 지도자였던 성 실바노에 대해 자세히 전해주었다.

그는 팔레스티나 남서부의 바닷가 도시인 가자 출신의 베테랑 군인이었으나 신앙생활에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해 스스로 군인의 신분을 떠났다.

그리고 나중에 사제가 되고 이어서 주교가 되었다.

그는 박해 중에 용감히 신앙을 고백하여 강제 노동형을 선고받고 팔레스티나의 구리 광산으로 보내졌다.

그곳에서 오랜 세월 중노동으로 고생하면서도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을 포기하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늙거나 질병으로 더는 노동할 수 없는 자들을 모두 참수하라는 부당한 명령이 내려졌고, 노년의 성 실바노와 동료들은 마침내 순교의 월계관을 받았다.

그들 중 많은 사람은 이집트인들이었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