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뎀토

순교자

복자 레뎀토

(Redemptus)

레뎀또 · 레뎀뚜스 · 레뎀투스

11월 29일🕰 +1638년

프랑스 노르망디(Normandie)의 옹플뢰르(Honfleur)에서 베르틀로(Berthelot)가의 10남매 중 맏이로 태어난 복자 디오니시오(Dionysius)는 피에르(Pierre)라는 이름으로 세례를 받았다. 12살부터 선원 생활을 하던 피에르 베르틀로는 커서 프랑스 선박의 선장이자 상인으로서 활동하던 중 1635년 인도의 고아(Goa)에서 가르멜 수도회의 한 원장을 만나 그 길로 가르멜회에 입회하여 디오니시오라는 수도명을 받았다.

그는 서원을 한 후에 포르투갈계 부원장이 대사를 태우고 가는 배의 조타수로 일할 것을 요청받고 수마트라(Sumatra)로 향하게 되었다.

그러자 가르멜회 장상은 그에게 사제품을 주고 사목자로서 활동하도록 하였다.

이때 그는 평수사인 복자 레뎀투스(또는 레뎀토)와 함께 항해하게 되었는데, 복자 레뎀토의 세속명은 토마스 로드리게스 다 쿠나(Thomas Rodriquez da Cunha)였다.

복자 레뎀토는 가르멜회에 입회하기 전에는 인도의 군인으로 활동했었다.

그들이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 아친(Achin)에 당도하였을 때 수마트라인들이 대사와 그의 부하들을 체포하고 감옥에 가두었다.

그들은 거의 모두 학살당했는데, 특히 그리스도교 신앙을 끝까지 고수한 복자 디오니시오는 코끼리에 의해 짓밟혀 순교하였고, 복자 레뎀토 역시 살해되었다.

탄생의 복자 디오니시오와 십자가의 복자 레뎀토는 1900년 교황 레오 13세(Leo XIII)에 의해 복자품에 올랐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