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키코스

바오로의 제자

티키코스

(Tychicus)

디키고 · 티키코스 · 티키쿠스

4월 29일🕰 +1세기경

성 티키코스(Tychicus/Tychicos, 또는 티키코)는 사도행전에 따르면 아시아 출신으로(20,4) 언제 그리스도인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사도 성 바오로(Paulus, 6월 29일)가 코린토스(Corinthos)에서 마케도니아와 소아시아를 거쳐 예루살렘(Jerusalem)으로 떠난 제3차 선교 여행에 동행하였다.

그는 또한 성 바오로와 함께 체포되어 감옥에 갇히기도 했고, 콜로새 신자들에게 보낸 서간과 에페소 신자들에게 보낸 서간을 전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성 바오로가 로마(Roma)에 가택 연금 중일 때 에페수스(Ephesus)로 파견되었다(2티모 4,12).

성 티키코스에 대해 사도 성 바오로는 “주님 안에서 사랑하는 형제이고 충실한 일꾼이며 나의 동료”(콜로 4,7)라고 했고, “주님 안에서 사랑하는 형제이며 충실한 일꾼”(에페 6,21)이라고 표현하며 깊은 신뢰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그 후의 행적에 대해서는 성경에 나오지 않는다.

전승에 따르면 그는 사도 성 안드레아(Andreas, 11월 30일)에 의해 칼케돈(Chalcedon)의 주교로 임명되었다고 하고, 다른 전승에서는 키프로스(Cyprus)의 네아폴리스(Neapolis)나 파포스(Paphos)의 주교였다고도 한다.

반면 바실리오의 성인 축일표에 따르면, 성 티키코스는 성 소스테네스(Sosthenes, 11월 28일)의 뒤를 이어 콜로폰(Colophon)의 주교로 임명되었고 4월 9일에 축일을 지낸다고 한다.

하지만 이는 동방 교회의 전승에 따른 것으로 옛 “로마 순교록”이나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 모두 4월 29일 목록에서 사도 성 바오로의 제자이며, 성 바오로가 서간에서 ‘사랑하는 형제’요 ‘충실한 봉사자’이며 ‘주님을 섬기는 동반자’로 소개한 성 티키코스에 대해 기록하였다.

하지만 주교직 여부나 그의 직위에 대한 언급은 별도로 하지 않았다.♣

출처 (1건)
  • 한국가톨릭대사전편찬위원회 편, 한국가톨릭대사전 제11권 - '티키코', 서울(한국교회사연구소), 2005년, 8769쪽.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