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 · 순교자

무치오

(Mucius)

무치우스 · 무키오 · 무키우스

4월 22일📍 바빌론(Babylon)🕰 +250년

옛 “로마 순교록”은 2월 17일 목록에서 페르시아에서 데키우스 황제(249~251년 재위)의 그리스도교 박해가 진행 중이던 어느 날 바빌론의 주교인 성 폴리크로니오(Polychronius)가 입에 돌을 맞고 손을 뻗어 하늘을 올려다보며 숨을 거두었다고 전해주었다.

그리고 4월 22일 목록에서 페르시아의 사제인 성 파르메니오(Parmenius)와 성 헬리메나스(Helimenas)와 성 크리소텔로(Chrysotelus)가 데키우스 황제가 메소포타미아(Mesopotamia)를 침략했을 때 바빌론 근처 코르둘라(Kordula)에서 신앙을 증언하고 부제인 성 루카(Lucas)와 성 무키우스(또는 무치오)와 함께 참수형으로 순교했다고 하며, 그들의 영광스러운 순교 이야기는 성 압돈(Abdon)과 성 센넨(Sennen, 7월 30일)의 수난기를 통해 전해진다고 했다.

전승에 따르면 그들은 데키우스 황제가 바빌론을 정복한 후에 그곳에 그리스도인이 많은 것을 알고 박해를 시작했을 때 함께 체포되었고, 황제 앞에서 우상에게 희생 제사 바치도록 강요받았으나 용감히 거부하였다.

그리고 감옥에 갇혀 고문과 심문을 받으면서도 당당히 신앙을 고백하여 참수형과 화형으로 순교하였다.

그들의 시신은 성 압돈과 성 센넨이 비밀리에 수습해 매장했다고 한다.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그들의 이름이나 순교 이야기를 더는 기록하지 않았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