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센스

순교자

크레센스

(Crescens)

그레스겐스 · 끄레쎈스 · 크레셴스 · 크레스켄스 · 크레쎈스

4월 15일📍 미라(Myra)🕰 +연대미상

성 크레스켄스(또는 크레센스)는 고대 소아시아 리키아(Lycia, 오늘날 튀르키예 남서부에 있었던 역사적 지역) 지방 미라의 저명한 집안에서 태어났다.

그는 그리스도인들이 섬기는 참된 하느님 한 분만을 섬기기 위해 무의미한 이교도의 우상 숭배를 단호히 거절했다.

그로 인해 체포되어 그 지방의 태수로부터 혈통과 집안에 관한 질문을 받았으나 그는 오직 자신은 그리스도인이라고 대답할 뿐이었다.

그리고 우상에게 희생 제사를 바치면 풀어주겠다는 제의마저도 용맹하게 거부하였다.

이에 격노한 태수는 모진 매질과 배를 찢는 등 잔인한 고문을 가한 후 불타는 화덕에 그를 던져버렸다.

하지만 그리스도에 대한 사랑으로 가득 찬 그의 영혼까지 태울 수는 없었다.

옛 “로마 순교록”과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4월 15일 목록에서 오늘날 튀르키예에 속한 리키아의 미라에서 성 크레센스가 화형을 당해 순교했다고 기록하였다.

반면 콘스탄티노플에서 기념하는 성인들에 대한 간단한 내용을 축일별로 정리한 “콘스탄티노플의 시낙사리온”(Synaxarion of Constantinople)은 5월 28일 목록에서 로마(Roma)에서 화형으로 순교한 일행 중 한 명으로 그를 언급하거나 5월 13일이나 15일에 단독으로 기념하였다.

오늘날 동방 정교회는 4월 13일 또는 4월 15일에 그를 기념하고 있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