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교
성 발레리오
(Valerius)
발레리우스
에스파냐 사라고사의 주교인 성 발레리우스(또는 발레리오)는 디오클레티아누스와 막시미아누스 황제의 그리스도교 박해 때 에스파냐의 총독 다치아누스(Dacianus)에 의해 자신의 부제인 성 빈첸시오(Vincentius, 1월 22일)와 함께 체포되어 철사로 결박된 채 발렌시아(Valencia)로 끌려와 감옥에 갇혔다.
그에 대해 알려진 내용은 별로 없는데, 전통적으로 그는 말을 더듬는 장애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그의 제자인 성 빈첸시오 부제가 주로 설교를 담당하고 대변인 역할까지 했던 것 같다.
성 빈첸시오 부제가 발렌시아에서 총독의 혹독한 고문을 받고 순교했으나, 이미 연로했던 성 발레리우스 주교는 우에스카(Huesca) 지방 바르바스트로(Barbastro) 인근의 에네트(Enet)라고 불리는 곳으로 추방당했다. 306년경 엘비라(Elvira) 교회회의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진 그는 313년 신앙의 자유를 허용하는 밀라노 칙령이 반포된 후에도 자신의 교구로 돌아오지 못하고 유배지에서 315년 선종했다.
그의 유해는 1050년경에 발견되어 사라고사로 이장된 후 주교좌성당 등에 안치되었다.
그는 사라고사의 수호성인으로, 사라고사에서는 1월 29일에 그의 축일을 기념하고 있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