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난시오

주교 · 순교자

베난시오

(Venantius)

베난시우스 · 베난씨오 · 베난씨우스 · 베난티오 · 베난티우스

4월 1일📍 살로나(Salona)🕰 +3/4세기

성 베난티우스(또는 베난시오)는 달마티아(Dalmatia) 지방에 복음을 전하기 해 로마에서 파견되어 오늘날의 크로아티아(Croatia) 남서부 스플리트(Split, 고대도시 살로나)의 주교로 활동하다가 발레리아누스 황제의 그리스도교 박해 때 내륙 어딘가에서 순교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의 유해는 641년 교황 요한 4세(Joannes IV)에 의해 살로나에서 로마로 옮겨져 성 요한 라테라노 대성당 세례당의 성 베난시오 경당에 안치되었다.

이때 성 베난시오의 유해 외에도 그의 동료로서 달마티아 지방과 이스트리아(Istria) 반도에서 선교하다가 순교한 성 아나스타시오(Anastasius), 성 마우로(Maurus), 성 파울리니아노(Paulinianus), 성 텔리오(Telius), 성 아스테리오(Asterius), 성 셉티미오(Septimius), 성 안티오키아노(Antiochianus), 성 가이아노(Gaianus)의 유해도 찾아서 함께 모셨다.

옛 “로마 순교록”이 4월 1일 목록에서 로마에서 공경받는 성 베난시오 주교 순교자의 이름만 간단히 언급했는데,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같은 날 목록에서 성 베난시오 주교 순교자와 함께 달마티아(Dalmatia)와 이스트리아(Istria) 반도에서 활동한 8명의 동료 순교자들이 로마에서 함께 공경을 받는다며 그들의 이름까지 기록하였다.

한편 살로나의 주교인 성 베난시오는 옛 “로마 순교록”에서 5월 18일에 기록했던 이탈리아 중부 카메리노(Camerino)의 소년 순교자 성 베난시오와 동일 인물로 추정되기도 하는데, 확인할 길은 없다.

아마도 교황 요한 4세(Joannes IV)가 각지에 흩어져 있는 순교자들의 유해를 찾아 로마로 모셔왔고, 후대에 카메리노로 성 베난시오 순교자의 유해가 반환되는 과정에서 생긴 혼선이 아닌가 싶다.

그래서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5월 18일 목록에서 성 베난시오 소년 순교자에 대한 기록을 삭제한 상태이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