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스

수도원장

스페스

(Spes)

스뻬스 · 스뻬오 · 스뻬우스 · 스페오 · 스페우스

5월 23일📍 노르차(Norcia)🕰 +517년경

성 스페스는 이탈리아 중부 움브리아(Umbria) 지방 노르차(라틴어로 누르시아[Nursia]라고 부르는 도시)에서 놀라운 인내심을 지닌 수도원장으로 공경을 받아왔는데, 그의 삶에 대해서 알려진 바는 별로 없다.

그는 어려서부터 그리스도교 신앙에 관심을 두고 기도와 명상을 즐겨 했으나 젊은 시절에 시력을 잃고 말았다.

그래도 노르차의 수도원에 들어가 헌신적으로 모든 일을 수행하며 한 번도 불평하지 않고 모든 어려움을 인내하며 극복하였다.

결국 그는 수도원장으로 선출되어 오랜 세월 동안 지혜와 연민으로 공동체를 이끌었고, 모든 형제의 모범이 되었다.

그는 예언과 기적을 행하는 은사를 받았고, 죽기 보름 전에 시력을 되찾았다고 한다.

옛 “로마 순교록”은 3월 28일 목록에서 노르차에 남다른 인내심을 가졌던 성 스페우스(Speus, 또는 스페오) 수도원장이 있었는데, 그의 영혼을 이 세상을 떠날 때 모든 형제가 그의 영혼이 비둘기 모양으로 천국으로 올라가는 것을 보았다고 전해주었다.

이는 교황 성 대 그레고리오 1세(Gregorius I, 9월 3일)가 그의 저서 “대화록”(Dialogorum Libri)에서 언급한 내용이다.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5월 23일로 축일을 옮겨 노르차에 40년 동안 놀라운 인내심으로 실명의 어려움을 견뎌낸 성 스페스 수도원장이 있었다고 기록하였다.

오늘날 그는 노르차 교구의 수호성인으로 공경을 받고 있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