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교자

파우시데스

(Pausides)

파우시도 · 파우시두스 · 파우시스

3월 24일📍 카이사레아(Caesarea)🕰 +303년

성 티몰라오(Timolaus)와 7명의 동료가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284~305년 재위)의 박해 때 팔레스티나(Palestina)의 카이사레아(오늘날 이스라엘의 하이파[Haifa]와 텔아비브[Tel Aviv-Yafo] 사이 지중해 연안에 있었던 고대와 중세의 항구 도시)에서 우르바누스 총독 앞으로 나아가 당당히 그리스도인임을 고백하고 순교하였다.

교회사학자인 카이사레아의 에우세비우스(Eusebius)는 “팔레스티나의 순교자들”(De martyribus Palestinae)에서 성 티몰라오와 그의 동료들의 순교에 대해 전해주었다.

그에 따르면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는 제국 내의 모든 사람에게 로마의 신들에게 희생 제사 바칠 것을 명령했다.

하지만 많은 그리스도인은 잔인한 고문을 당하면서도 끝까지 우상 숭배와 배교를 거부하고 용감하게 순교의 대열에 동참했다.

성 티몰라오와 다섯 명의 동료는 젊은 그리스도인으로 다른 그리스도인들이 잔인하게 맹수에게 던져진다는 말을 듣고 스스로 손을 등 뒤로 묶은 다음 총독 앞으로 나아가 그리스도인임을 선언하였다.

에우세비우스는 그들이 오늘날 튀르키예에 속한 흑해 연안 로마제국의 속주인 폰투스(Pontus) 출신이라고 했다.

그들의 갑작스러운 등장에 놀란 총독은 일단 감옥에 가두었다가 이틀 후에 이미 감옥에 갇혀 있던 다른 두 명의 그리스도인과 함께 참수형으로 사형을 집행하였다.

옛 “로마 순교록”은 3월 24일 목록에서 성 티몰라오와 일곱 명의 동료 순교자들의 이름을 전해주었다.

성 티몰라오와 함께 성 디오니시오(Dionysius), 성 파우시데스, 성 로물로(Romulus), 성 알렉산데르(Alexander)와 또 다른 성 알렉산데르, 성 아가피오(Agapius)와 또 다른 성 디오니시오가 참수형으로 생명의 월계관을 얻었다고 전해주었다.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같은 날 목록에서 성 티몰라오와 다섯 동료가 손이 묶인 채 총독 앞으로 나아가 그리스도인임을 고백하고 순교했고, 며칠 후에 동료인 성 아가피오와 또 다른 성 디오니시오도 참수되어 영생의 면류관을 받았다고 기록하였다.

성 파우시데스는 성 파우시스(Pausis), 성 파우시두스(Pausidus, 또는 파우시도)로도 불린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