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교 · 증거자

니체타

(Nicetas)

니체따 · 니체따스 · 니체타스 · 니케타 · 니케타스

3월 20일📍 아폴로니아(Apollonia)🕰 +733년

성 니케타스(또는 니체타)는 7세기에 동로마 제국에서 태어나 아폴로니아의 주교가 되었다.

그런데 그의 삶에 대해 전해진 바가 거의 없고, 아폴로니아라는 도시가 정확하게 어디인지도 확실하지 않다.

아폴로니아는 그리스와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아폴론/아폴로(Apollon/Apollo) 신의 이름을 따서 지은 도시로 오늘날 그리스에도 같은 이름의 도시가 적어도 10개 이상 있다.

가장 많이 알려진 전승에 따르면 소아시아 지방 비티니아(Bithynia, 오늘날 튀르키예 북서부 지역의 옛 이름)의 아폴로니아라고 한다.

그에 대해서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은 “콘스탄티노플의 시낙사리온”(Synaxarion of Constantinople)에 기록된 내용뿐이다.

이 책은 콘스탄티노플에서 기념하는 성인들에 대한 간단한 내용을 축일별로 정리한 것이다.

그에 따르면 성 니체타는 아폴로니아의 주교로 성화상 파괴론자들이 활동하던 시절에 성상 공경에 충실한 주교로 흔들리지 않는 믿음의 소유자였다.

그로 인해 성상 파괴론자인 이사우리아 출신 레오 3세 황제(Leo III the Isaurian, 717~741년 재위)에 의해 박해를 받고 아나톨리아(Anatolia, 오늘날의 튀르키예)로 추방되어 그곳의 유배지에서 사망하였다.

옛 “로마 순교록”은 3월 20일 목록에서 아폴로니아의 성 니체타 주교는 성화상 공경을 옹호했다는 이유로 추방되어 유배 중에 숨을 거두었다고 전해주었다.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같은 날 목록에서 마케도니아의 포얀(Pojan, 오늘날 알바니아 남동부의 도시)의 주교인 성 니체타를 기념하는데, 그는 성상 공경으로 인해 733년에 아르메니아 출신 레오 황제에 의해 추방되었다고 기록하였다.

그런데 보통 아르메니아 출신 레오 황제라고 하면 레오 5세(Leo V the Armenian, 813~820년 재위)를 가리키기에 여기서 말하는 황제는 시기적으로 레오 3세 황제로 보아야 한다.

성 니체타는 유배지에서 숨을 거두었기에 종종 ‘증거자’라는 칭호를 붙여 성 니체타 증거자(St Nicetas the Confessor)라고 부르기도 한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