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교자
성녀 테오도시아
(Theodosia)
데오도시아 · 떼오도시아
옛 “로마 순교록”은 3월 20일 목록에서 성녀 알렉산드라(Alexandra)와 동료 그리스도인 여성들이 소아시아 동북부 흑해 연안 폰투스(Pontus)의 아미수스(오늘날 튀르키예의 삼순[Samsun])에서 신앙을 고백하고 순교했다고 전해주었다.
그에 따르면 파플라고니아(Paphlagonia, 아나톨리아 반도 북부의 비티니아[Bithynia]와 폰투스 사이 흑해 연안 지역의 옛 지명)의 아미수스에서 일곱 명의 거룩한 여성들이 신앙을 고백하고 순교했는데, 성녀 알렉산드라를 포함해 성녀 클라우디아(Claudia), 성녀 에우프라시아(Euphrasia), 성녀 마트로나(Matrona), 성녀 율리아나(Juliana), 성녀 에우페미아(Euphemia), 성녀 테오도시아가 그들이다.
전승에 따르면 그들은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284~305년 재위)의 그리스도교 박해 때 체포되어 아미수스의 행정관 앞에서 심문을 받고, 잔혹한 고문을 당한 후 용광로에 던져져 화형을 당해 순교하였다.
옛 “로마 순교록”은 그들에 뒤이어 성녀 데르푸타(Derphuta)와 그녀의 여동생이 뒤따라 순교했다고 전해주었는데, 아마도 갈레리우스 황제(305~311년 재위)의 박해 때 순교한 듯하다.
이들의 순교는 “로마 순교록”이 5월 18일에 기념하는 갈라티아(Galatia) 지방 안키라(Ancyra, 오늘날 튀르키예의 앙카라[Ankara])의 성 테오도토(Theodotus)와 일곱 명의 동정녀 순교자들 이야기와 이름 등에서 상당한 유사점을 지니고 있다.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옛 “로마 순교록”이 3월 20일에 기념한 성녀 알렉산드라와 동료들에 대해 더는 별도로 기록하지 않았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