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원사 · 순교자
성 코논
(Conon)
꼬논
전승에 따르면 성 코논은 팔레스티나(Palestina) 지방 갈릴래아의 나자렛에서 온 그리스도인으로 소아시아 지방 팜필리아(오늘날 튀르키예 남부 지중해 연안 지방)에서 작은 밭을 일구며 은둔자처럼 살던 정원사였다.
그가 나자렛 출신이라는 것도 확실하지는 않다.
데키우스 황제(249~251년 재위)의 그리스도교 박해 때 체포되어 팜필리아의 페르게(Perge)에서 심문을 받으며 그가 한 대답에서 추론한 것일 뿐이다.
그는 재판관 앞에서 “저는 나자렛 출신이고 제 가문은 그리스도의 가문입니다.”라고 당당히 그리스도인임을 고백했는데, 이를 그의 실제 고향에 대한 진술로 보기 어렵기 때문이다.
옛 “로마 순교록”은 3월 6일 목록에서 그의 순교에 대해 전해주었는데,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3월 5일로 옮겨 같은 내용을 전해주었다.
즉, 성 코논은 팜필리아에 살던 정원사로 데키우스 황제 치하에서 발에 못이 박힌 채 전차 앞에서 강제로 달려가도록 강요받았다.
결국 지친 그는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자신의 영혼을 하느님께 바쳤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