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비노

신부 · 순교자

가비노

(Gabinus)

가비누스 · 가비니오 · 가비니우스

2월 19일📍 로마(Roma)🕰 +295년

옛 “로마 순교록” 2월 19일 목록에 따르면, 성 가비누스(또는 가비노)는 로마 출신의 그리스도인으로 교황 성 카이오(Caius, 4월 22일)의 형제이자 사제이다.

그는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에 의해 쇠사슬에 묶여 오랫동안 감옥에 갇혀 있다가 순교로써 천국의 기쁨을 얻었다고 전해주었다.

그에 관한 전설적 이야기에 의하면 그는 오늘날의 크로아티아에 해당하는 달마티아(Dalmatia) 출신으로 동정 순교자인 성녀 수산나(Susanna, 8월 11일)의 아버지이다.

또한 그는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와는 친척 사이였다고 한다.

성 가비노는 학식이 매우 높아 이교도를 반대하는 몇 가지 논문을 쓰기도 했는데, 아내가 선종한 후 사제품을 받고 주로 세례 후보자들을 가르치는 일에 헌신하였다.

그는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 치하에서 감옥에 갇혀 오랜 시간을 보내다가 기아형 또는 참수형을 받고 순교하였다.

그의 유해는 성녀 수산나가 순교하고 묻힌 곳 위에 세워진 로마의 ‘두 집 옆의’(ad duas domos) 성녀 수산나 성당에 모셔졌다.

그런데 그의 순교에 관한 기록은 그다지 신뢰할 만하지 않다.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더는 그의 이름을 기록하지 않았다.

그는 성 가비니우스(Gabinius, 또는 가비니오)로도 불린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