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오로

주교

바오로

(Paul)

바울로 · 바울루스 · 빠울로 · 빠울루스 · 파울로 · 파울루스 · 폴

2월 8일📍 베르됭(Verdun)🕰 +647년경

성 파울루스(Paulus, 또는 바오로)는 576년경 고대 갈리아 지방의 귀족인 갈로로망(Gallo-Roman) 가문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클로비스 2세(Clovis II) 왕의 궁정에서 다양한 직책을 맡아 일하다가 세속의 일을 그만두고 은수자가 되기 위해 보주산맥(Vosges Mts.)의 트리어(Trier) 근처 산속으로 들어갔는데, 나중에 그곳은 그의 이름을 따서 파울스베르크(Paulsberg)로 불리게 되었다.

그 후 그는 오늘날 독일 남서부 자를란트(Saarland)에 있는 톨레이(Tholey) 수도원에 들어가 그곳 수도원 학교 교장으로 임명되었고, 이어 626년에 제2대 수도원장으로 선출되었다.

그리고 몇 년이 지난 630년경 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다고베르트 1세(Dagobert I) 왕에 의해 베르됭의 주교로 임명되었다.

그 당시 베르됭 교구는 매우 가난하고 여러모로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는 베르됭 교구를 복구하는 데 온갖 노력을 다하였고, 647년경 선종한 후에는 자신이 건립한 베르됭의 성 사투르니노(Saint-Saturnin) 성당에 묻혔다.

이 성당은 후에 그를 기념해 성 바오로(Saint-Paul) 성당으로 개명되었다.

옛 “로마 순교록”은 2월 8일 목록에서 성 바오로가 베르됭에서 기적을 많이 한 주교로 유명하다고 했고,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같은 날 목록에서 성 바오로가 수도승이 되었다가 베르됭의 주교로 선출되어 하느님을 흠숭하는 전례와 성당 참사회 회원들의 공동생활을 장려했다고 기록하였다.

성 바오로는 또한 빵 굽는 사람, 요리사, 제분업자의 수호성인으로 공경받으며 그의 축일마다 대성당에 모여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빵을 축복하는 미사를 봉헌해 왔다.

이러한 관습은 그의 기적 이야기에서 유래했지만, 무엇보다 가난한 사람을 향한 그의 관대함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었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