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부 · 수도원장
복자 야고보 살로모니
(James Salomoni)
야고버 · 야고부스 · 야코보 · 야코부스 · 자크 · 제임스 · 살로모네
복자 야코부스 살로모니(Jacobus Salomoni, 또는 야고보 살로모니)는 1231년 이탈리아 북동부 베네치아에서 오래된 귀족인 살라몬(Salamon, 또는 Salomon, Salomini) 가문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아주 어린 나이에 아버지를 여의었는데, 얼마 후 어머니도 그를 할머니에게 맡기고 시토회에 들어가 수녀가 되었다.
그는 할머니의 손에서 자라며 종종 어머니를 찾아 수도원에 가면서 수도 성소를 느끼게 되었다.
그는 17살이 된 1248년에 자신의 유산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주고 고향 베네치아에서 도미니코회에 입회하였다.
그 후 그는 자기 뜻과는 달리 수도원장으로 선임되어 파엔차(Faenza), 산 세베리노 마르케(San Severino Marche), 라벤나(Ravenna) 등 여러 지역의 수도원을 담당했다.
그렇게 20년을 보내고 나서 포를리의 수도원에 가서 여생을 보낼 수 있었다.
그는 엄격한 기도 생활에 전념하면서도 병자와 가난한 이들을 돕는데 앞장서 ‘가난한 이들의 아버지’로 불렸다.
그는 치유 능력과 많은 탈혼을 경험하면서 예언의 은사도 받았다.
그는 늘 고해소를 지키며 사람들의 영혼을 돌보고 위로와 희망을 전해주었다.
복자 야고보 살로모니는 노년에 암으로 4년을 고생했으나 불평하는 말 한마디 없이 지내다가 1314년 5월 31일 83세의 일기로 선종하여 포를리의 성 도미니코 수도원에 묻혔다.
교황 클레멘스 7세(Clemens VII)는 1526년 6월 26일 복자 야코부스 살로모니에 대한 포를리에서의 공경을 확인하고 교황령으로 그를 복자품에 올렸다.
그의 유해는 1939년에 베네치아의 성 요한과 성 바오로 대성당(Basilica dei Santi Giovanni e Paolo)으로 옮겨 안치하였다.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5월 31일 목록에 복자 야고보 살로모니 신부의 이름을 추가하면서 그가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어머니가 시토회에 입회한 후 자신의 재산을 가난한 이들에게 나누어주고 도미니코회(설교자회)에 입회했으며, 포를리의 수도원에서 45년 동안 뛰어난 카리스마로 가난한 이들의 친구이자 평화의 사람으로 빛나는 삶을 살았다고 기록하였다.
복자 야고보 살로모니는 특별히 암 환자와 병자의 수호자로 공경을 받고 있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