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정녀 · 수녀
성녀 리베라타
(Liberata)
리베라따
성녀 파우스티나(Faustina)와 성녀 리베라타는 자매 사이로 6세기 초 이탈리아 북부 피아첸차(Piacenza) 근처 로카 돌기시오(Rocca d’Olgisio) 성(城)에서 귀족 가문의 딸로 태어났다.
그들은 어려서 어머니를 여의고 경건한 사제의 돌봄을 받으며 성장했다.
아버지는 딸들이 결혼하여 품위 있는 삶을 살기를 바랐으나 성녀 파우스티나와 성녀 리베라타는 금욕주의적 생활에 매료되어 하느님을 섬기는 삶을 살고자 했다.
결국 두 자매는 아버지의 집을 몰래 빠져나와 코모 근처로 가서 은둔생활을 시작했다.
딸들이 귀족의 삶을 살기 바랐던 아버지도 결국은 그들의 뜻을 받아들였다.
성녀 파우스티나와 성녀 리베라타는 코모에 성녀 마르가리타(Margarita) 수도원을 함께 세우고, 겸손하게 기도에 헌신하며 살다가 580년경 선종하여 수도원 성당에 묻혔다.
그리고 11세기 말에 야만인들의 침입으로부터 그들의 유해를 보호하기 위해 코모의 주교좌성당으로 이장해 모셨다.
옛 “로마 순교록”은 1월 18일 목록에서 코모에서 성녀 리베라타 동정녀를 기념한다고 전해주었다.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1월 19일로 옮겨 코모에 성녀 마르가리타 수도원을 설립한 성녀 리베라타와 성녀 파우스티나 수녀의 이름을 함께 기록하였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