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정 순교자
성녀 세쿤디나
(Secundina)
세꾼디나
전승에 따르면 성녀 세쿤디나는 3세기에 이탈리아 라치오주(Lazio州)의 프로시노네(Frosinone)에 있는 아나니 출신으로 그리스도교로 개종한 후 프로시노네 지역의 사도로 불리는 성 마뇨(Magnus, 8월 19일) 주교에게 세례를 받았다.
그녀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다른 많은 그리스도인의 모범이 되었고, 데키우스 황제(249~251년 재위)의 박해 때 아나니의 총독 발레리아누스에게 심문과 고문을 받으면서도 끝까지 우상에게 희생제물을 바치지 않았다.
고문을 받으면서도 고문하는 자들을 위해 기도하는 그녀의 모습에 많은 이들이 개종하고 세례를 받았다고 한다.
그녀의 시신은 밤에 다른 그리스도인들에 의해 세라피(Serapi) 마을에 묻혔고, 후대에 아나니 대성당의 왼쪽 제단으로 옮겨 안치하였다.
옛 “로마 순교록”은 1월 15일 목록에서 데키우스 황제 치하에서 고난을 겪은 동정 순교자 성녀 세쿤디나가 있었다고 전해주었다.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같은 날 목록에서 이탈리아 라치오의 아나니에서 동정녀이자 순교자인 성녀 세쿤디나를 기념한다고 기록하면서 순교 시기는 연대미상으로 표기하였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