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도원장
성 하드리아노
(Hadrian)
아드리아노 · 아드리아누스 · 아드리안 · 하드리아누스 · 하드리안
아프리카 태생인 성 하드리아누스(Hadrianus, 또는 하드리아노)는 젊은 나이에 이탈리아의 나폴리(Napoli) 근처 니시다(Nisida) 섬의 수도원에 들어가 라틴어와 신학과 전례 등을 배웠고, 얼마 지나지 않아 수도원장이 되었다.
그는 664년에 영국 캔터베리의 대주교인 성 데우스데디트(Deusdedit, 7월 14일)가 선종하여 주교좌가 공석이 되었을 때 교황 성 비탈리아노(Vitalianus, 1월 27일)로부터 주교직을 제안받았다.
그러나 그는 이를 정중히 거절하고 대신 타르수스(Tarsus) 출신 수도승으로 로마(Roma)에 있던 성 테오도로(Theodorus, 9월 19일)를 추천하였다.
교황은 그의 뜻을 받아들여 성 테오도로를 캔터베리의 주교로 임명하고 성 하드리아노에게 그와 동행하여 영국으로 가도록 했다.
캔터베리에 도착한 후 그는 성 테오도로에 의해 성 베드로(Petrus)와 성 바오로(Paulus) 수도원의 대수도원장으로 임명되었다.
그는 40여 년을 수도원장으로 있으면서 영국의 전례 전통과 로마 전례의 통합을 도모하며 영국 교회를 개혁하려는 성 테오도로 주교의 성실한 협력자가 되었다.
성경과 신학 그리고 세속의 다양한 학문에도 조예가 깊었던 그는 유능한 관리자로서 수도원을 쇄신하고 학자로서 성 테오도로가 설립한 수도원 학교에서 제자들을 교육하는 데에 큰 영향을 끼쳤다.
그는 캔터베리 학교가 영국에서 가장 대표적인 배움의 전당으로 자리 잡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고, 다른 지역에도 많은 학교를 설립하였다.
그는 710년 1월 9일 캔터베리에서 선종하여 수도원 성당에 안장되었다.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그가 선종한 날인 1월 9일 목록에 그의 이름을 추가하면서 아프리카 출신으로 나폴리를 거쳐 영국에 도착해 캔터베리 수도원의 원장으로서 많은 제자에게 구원의 학문을 가르쳤다고 기록하였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