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정 순교자
성녀 프리스카
(Prisca)
브리스킬라 · 쁘리스까 · 프리쉴라 · 프리스까 · 프리스낄라 · 프리스킬라 · 프리실라
옛 “로마 순교록”에 따르면, 성녀 프리스카는 로마의 초기 순교자로 클라우디우스 황제(41~54년 재위)의 박해 때 모진 고문으로 고통받고 순교한 동정녀이다.
그 외에 그녀에 대해 알려진 바는 거의 없다.
전승에 따르면 그녀는 로마의 귀족 가문 출신으로 13살 때 사도 성 베드로(Petrus, 6월 29일)에게 세례를 받았다고 한다.
그녀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아폴로 신상에 희생 제물을 바치라는 황제의 명령을 거부하고 매를 맞고 감옥에 갇혔다.
잠시 석방된 후에도 계속 그리스도교 신앙을 지키다가 재차 체포되어 사자와 불타는 더미 위에 던져지는 등 다양하고 잔혹한 고문을 받았으나 해를 입지 않아 결국 참수형으로 순교의 월계관을 썼다.
성녀 프리스카는 오스티엔세 가도(Via Ostiense) 근처에서 순교한 후 로마에서 가장 오래된 프리스킬라(Priscilla) 카타콤바에 묻혔다.
그녀의 유해는 3세기에 교황 성 에우티키아노(Eutychianus, 12월 8일)가 아벤티노(Aventino) 언덕 강변에 있는 성당으로 이장하고 그녀의 이름으로 봉헌했다.
성녀 프리스카(Santa Prisca) 대성당은 12세기에 교황 파스칼 2세(Paschalis II)에 의해 재건되었다.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같은 날 목록에서 아벤티노 강변에 그녀의 이름으로 하느님께 봉헌된 대성당이 있는 성녀 프리스카를 로마에서 기념한다고 기록하였다.
그녀는 성녀 프리스킬라(Priscilla)로도 불린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