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정 순교자
성녀 치리아카
(Cyriaca)
도미니까 · 도미니카 · 치리아까 · 키리아카
옛 “로마 순교록”은 7월 6일 목록에서 성녀 도미니카(Dominica)에 대해 전해주었다.
성녀 도미니카는 서방교회에 널리 알려진 인물이지만 그녀의 정확한 생애를 알기는 어렵다.
다만 옛 “로마 순교록”에 다음과 같은 기록이 있을 뿐이다.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 때 동정 순교자인 성녀 도미니카가 이탈리아 남부 캄파니아(Campania)에 있었다.
그녀는 우상 숭배를 거부하고 이교 신상을 파괴해서 맹수에게 던져지는 형을 받았다.
하지만 맹수들이 그녀에게 전혀 해를 입히지 않아 결국 참수형을 받고 하느님의 품에 안겼다.
그녀의 유해는 이탈리아 남서부 칼라브리아(Calabria)의 트로페아(Tropea)로 모셔져 큰 공경을 받고 있다.” 이런 기록에 근거해 그녀는 보통 ‘캄파니아의 성녀 도미니카’로 불린다.
그런데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같은 날 목록에서 동정녀인 성녀 키리아카(또는 치리아카)가 오늘날 튀르키예 북서부 비티니아(Bithynia, 소아시아 북서부 지역의 옛 이름)의 니코메디아(오늘날 튀르키예의 이즈미트[Izmit])에서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 때 순교했고, 이탈리아 칼라브리아의 트로페아에서 큰 공경을 받고 있다고 그녀의 이름을 추가하였다.
순교 시기는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의 재임 시기를 고려해 3/4세기로 기록하였다.
성녀 치리아카는 보통 성녀 도미니카로도 불리기에 같은 인물에 대한 설명으로 보인다.
따라서 개정 “로마 순교록”은 캄파니아나 니코메디아의 성녀 도미니카에 대해서는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