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루덴시오

주교 · 역사가

프루덴시오

(Prudentius)

프루덴시우스 · 프루덴씨오 · 프루덴씨우스 · 프루덴티오 · 프루덴티우스

4월 6일📍 트루아(Troyes)🕰 +861년

성 프루덴티우스(또는 프루덴시오)는 에스파냐 아라곤(Aragon) 태생으로 갈린도(Galindo)라는 이름으로 세례를 받았는데 사라센인들의 박해를 피해 프랑크 왕국으로 갔다.

그리고 이름도 갈린도에서 프루덴시오로 바꿨다.

그는 오늘날 독일의 아헨(Aachen) 북쪽에 샤를마뉴가 만든 궁전의 팔라틴(Palatine) 경당(학교)에서 신학과 역사학 등을 수학했다.

그는 836년부터 선종할 때까지 경건왕 루도비쿠스(Ludovicus Pius, 814~840년 재위)의 궁정에서 “생베르탱의 연대기”(Annales de Saint-Bertin) 쓰는 일을 담당했다. 843년경 샹파뉴(Champagne) 지방 트루아(Troyes)의 주교가 된 그는 신학자로서, 역사가로서 높은 학문적 소양으로 인해 많은 존경을 받았다.

그는 일부 신학자들이 주장한 이중 예정론(Double Predestination, 하느님이 이 세상을 창조하기 전에 영원한 생명을 얻을 사람과 영원한 죽음을 당할 사람을 미리 예정하셨다는 이론)을 배격했고, 아일랜드 출신의 철학자로 프랑크 왕국의 궁정에서 활동한 요한 스코투스 에리우게나(Johannes Scottus Eriugena)가 신플라톤 철학의 유출설과 그리스도교의 창조설을 융합하려는 이론을 반박하는 논문을 쓰기도 했다.

그는 트루아의 “동정 성녀 마우라(Maura, 9월 21일)의 전기”(Vita Sanctæ Mauræ Virginis)를 썼다. 861년 4월 6일 트루아에서 선종한 성 프루덴시오에 대해 옛 “로마 순교록”은 따로 기록하지 않았다.

그러나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지역 교회의 전통을 받아들여 트루아의 주교이자 여행자를 위한 “시편 개요”를 편찬하고, 성직 후보자를 위한 성경 교훈집을 엮고, 수도원의 규칙을 쇄신한 공로를 들어 4월 6일 목록에 그를 추가하였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