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데스빈다

수녀

성녀 프레데스빈다

(Fredeswinda)

프리데스비다 · 프리즈와이드 · 프라이와이드 · 프리투스위드 · 프리데스와이드 · 프리터스위드

10월 19일📍 옥스퍼드(Oxford)🕰 +727년경

성녀 프레데스빈다는 영국 옥스퍼드 시(市)와 옥스퍼드 대학교의 수호성인이지만 그녀의 생애에 대해서는 별로 알려진 것이 없다.

전해 오는 전설에 의하면, 그녀는 앵글로색슨(Anglo-Saxon)의 한 왕국에서 태어난 공주였고 머시아(Mercia)의 왕 알가(Algar)와의 결혼을 피하고자 왕궁을 뛰쳐나와 옥스퍼드 외곽의 숲에서 3년 동안 평복을 입고 숨어 살았다고 한다.

아버지와 청혼자가 그녀를 찾기 위해 옥스퍼드까지 왔지만, 그곳 사람들이 그녀가 돼지우리에 숨어 있는 것을 알려주지 않아 찾지 못했다.

청혼자가 결국 그녀와의 결혼을 포기하자 성녀 프레데스빈다는 옥스퍼드에 베네딕토회 수녀원을 짓고 여생을 기도와 고행 속에서 지냈다고 한다.

한 전승에 따르면 빈시(Binsey)에 사는 수녀들이 멀리 떨어진 템스강(River Thames)까지 물을 길으러 가는 것에 대해 불평했을 때, 성녀 프레데스빈다가 하느님께 기도하자 우물에서 물이 솟아났다고 한다.

이 우물은 오늘날에도 옥스퍼드에서 멀지 않은 빈시에 있는 성녀 마르가리타(Margarita) 성당에서 찾아볼 수 있다.

성녀 프레데스빈다는 옥스퍼드 수녀원의 원장으로 선종할 때까지 머물다가 그곳에 묻혔다.

그녀가 묻힌 수도원은 오늘날 그리스도의 교회 주교좌성당(Christ Church Cathedral)이 되었다.

그녀는 프리데스비다(Frideswida), 프리데스와이드(Frideswide), 프리투스위드(Frithuswith)로도 불린다.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10월 19일 목록에서 왕실 가문에서 태어나 수녀원장이 된 동정 성녀 프레데스빈다를 영국 옥스퍼드에서 기념한다고 기록하였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