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젠시오

주교 · 증거자

풀젠시오

(Fulgentius)

풀겐티오 · 풀겐티우스 · 풀젠시우스 · 풀젠티오 · 풀젠티우스

1월 1일📍 루스페(Ruspe)🕰 467-533년

카르타고(Carthago)의 귀족 가문에서 태어난 성 파비우스 클라우디우스 고르디아누스 풀겐티우스(Fabius Claudius Gordianus Fulgentius, 또는 풀젠시오)는 어머니가 과부가 되면서부터 가문의 영지를 관리하였는데, 그의 탁월한 능력은 세인의 관심을 끌었다.

훌륭한 교육을 받았던 그는 카르타고의 재무관으로 임명되었으나 2년 후에 사임하면서부터 정통파 주교인 파우스투스(Faustus)가 지도하는 수도원에 입회하였다. 507년 그는 루스페(오늘날 튀니지의 쿠디아트 로스파)의 주교로 임명되었다.

그 당시에는 아리우스파(Arianism)인 반달족(Vandals)이 북아프리카를 점령하고 있었기 때문에 정통파 주교들이 사르데냐(Sardegna) 섬으로 추방당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는 그런대로 교구를 다스릴 수 있었다.

그는 사르데냐 섬의 칼리아리(Cagliari)에 유배된 동안에 연구와 저술에 전념하는 한편, 반달족의 왕인 트라시문드의 주목을 받게 되었다.

왕은 그의 입장을 이해하고 아리우스파 성직자와의 토론회를 주선하였으나 풀겐티우스의 영향력이 너무나 컸기 때문에 518년에 사르데냐 섬으로 다시 추방해버렸다.

그 후 왕의 후계자인 힐데릭이 귀향을 허가하여 정상적으로 집무하였는데, 그의 재임 기간 대부분은 유배생활로 보냈다하여도 과언은 아니다.

그는 신자들로부터 사랑과 존경을 받았고 그의 이름만 들어도 아리우스파 성직자들은 겁을 내었다.

그는 아리우스(Arius) 이단을 배격하는 위대한 신학자이자 사목자였다.

그 후 그는 시르시니아(Circinia) 섬에 있는 수도원으로 은거하였다가 루스페로 돌아온 얼마 뒤에 운명하였다.

출처 (1건)
  • 지그마르 되프 · 빌헬름 게어링스 편, 한국교부학연구회 하성수 · 노성기 · 최원호 역, 교부학 사전 – 풀겐티우스(루스페의), 강원도 횡성군(한국성토마스연구소), 2022년, 1101-1104쪽.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