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젠시오

주교

풀젠시오

(Fulgentius)

풀겐티오 · 풀겐티우스 · 풀젠시우스 · 풀젠티오 · 풀젠티우스

1월 14일📍 에시하(Ecija)🕰 +632년경

성 풀겐티우스(또는 풀젠시오)는 성 레안데르(Leander, 3월 13일)와 성 이시도로(Isidorus, 4월 4일) 그리고 성녀 플로렌티나(Florentina, 8월 28일)와 형제지간으로 에스파냐 남동부 카르타헤나(Cartagena) 또는 남서부의 세비야(Sevilla)에서 태어났다.

이들 남매는 모두 나중에 성인 · 성녀의 품에 올랐다.

에스파냐계 로마인 귀족 가문에서 4남매 중 셋째로 태어난 그는 549년경 서고트족(Visigoths)의 침입으로 도시가 파괴되자 가족과 함께 에스파냐 남서부의 세비야로 이주해 살았다.

그의 생애에 대해 정확하게 알려진 내용은 많지 않지만, 그는 세비야의 주교가 된 큰형 성 레안데르에 의해 카르티헤나로 파견되어 어려운 일을 수행했고, 590년에서 600년 사이에 안달루시아(Andalusia) 지방 에시하의 주교로 임명되었다.

그는 610년에 군데마르(Gundemar) 왕의 칙령에 서명해 비잔틴 제국의 통치 아래 있던 카르타헤나에서 영토를 분리해 톨레도(Toledo) 지방을 설정했다.

가톨릭으로 개종한 레카레두스(Reccaredus) 왕은 왕국을 위해 다양한 임무를 그에게 맡겼다고 한다.

그는 619년 동생이자 세비야의 대주교인 성 이시도로가 소집한 제2차 세비야 교회 회의에 참석했고, 성 이시도로는 “교회의 직분”에 관한 자신의 저작을 그의 형인 성 풀젠시오에게 헌정하기도 했다.

그의 축일은 에스파냐의 일부 지역에서 1월 16일이나 성녀 플로렌티나와 함께 6월 20일에 기념하기도 했으나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1월 14일 목록에 그에 관한 내용을 추가하였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