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제
성 폰시오
(Pontius)
본시오 · 본시우스 · 폰시우스 · 폰씨오 · 폰씨우스 · 폰티오 · 폰티우스
성 폰티우스(또는 폰시오)는 북아프리카 카르타고의 부제로 자신의 주교인 성 치프리아노(Cyprianus, 9월 16일)가 발레리아누스 황제의 그리스도교 박해 때 쿠루비스(Curubis, 오늘날 튀니지의 코르바[Korba])로 유배되어 갈 때 자원해서 그를 수행했다.
성 치프리아노 주교가 끝까지 이교의 신에게 제사 바치기를 거부하고 258년 9월 14일 카르타고 근교에서 참수형을 받아 순교할 때, 성 폰시오는 그다지 중요한 인물로 여겨지지 않아 살려 주었다고 한다.
성 폰시오는 성 치프리아노 주교의 순교를 직접 목격했고, 그 뒤에 “치프리아노의 생애”(Vita Cypriani)라는 책을 썼다고 한다.
성 예로니모(Hieronymus, 9월 30일)는 자신의 저서 “위인전”(De viris illustribus)에서 ‘폰시오 부제는 치프리아노가 순교하는 날까지 함께 유배 생활을 했고, 치프리아노의 삶과 순교에 대한 놀라운 기록을 남겼다.’라고 짧게 전해주었다.
옛 “로마 순교록”이나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도 3월 8일 목록에서 성 예로니모의 증언을 중심으로 그에 대해 기록하였다.
다만 그의 순교 여부에 대해서는 확실한 전승이 없기에 분명한 언급을 하지는 않았다.
일부 전승은 자신의 주교와 함께 순교하기를 갈망하던 성 폰시오가 당시 크게 실망했었고, 나중에 어디서 어떻게 순교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를 순교자로서 공경하기도 한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