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교 · 순교자
성 포타몬
(Potamon)
포따몬 · 포타모네
성 포타몬은 고대 상부 이집트(Upper Egypt) 헤라클레오폴리스 마그나(Heracleopolis Magna, 또는 헤라클레오폴리스)의 주교로 알렉산드리아(Alexandria)의 성 아타나시오(Athanasius, 5월 2일) 주교에 의하면 이교도와 아리우스(Arius) 이단 양쪽으로부터 박해를 받은 순교자이다.
동시대의 서한과 테베(Thebae)의 주교인 성 파프누시오(Paphnutius, 9월 11일)의 기록에 따르면 그는 310년에 시작된 막시미누스 다자 황제(310~313년 재위)의 그리스도교 박해 때 강제 노동형을 선고받았다.
황제는 그의 한쪽 눈을 뽑고 한쪽 다리를 불구로 만든 다음 광산으로 보냈다. 313년 콘스탄티누스 대제(306~337년 재위)의 종교 관용령 이후 풀려난 그는 325년 니케아(Nicaea) 공의회에 참석하여 아리우스 이단과 싸우는 성 아타나시오의 열렬한 지지자가 되었다.
그리고 335년의 티레(Tyre) 공의회에도 성 아타나시오와 동행하며 그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었다.
하지만 아리우스파의 집요한 모함과 아리우스파 황제인 콘스탄티우스 2세 황제(337~361년 재위)에 의해 추방형을 선고받고 341년에서 345년 사이에 유배지에서 고문의 후유증으로 숨을 거두었다.
성 포타몬 주교는 콘스탄티노플에서 기념하는 성인들에 대한 간단한 내용을 축일별로 정리한 “콘스탄티노플의 시낙사리온”(Synaxarion of Constantinople)에 그 이름이 올라가지는 않았다.
이집트의 지역 전례력에서도 서로 다른 날짜에 그를 기념하였다. 16세기에 교회사학자로 유명한 카이사르 바로니우스(Caesar Baronius, 1538~1607년) 추기경은 “로마 순교록”을 편찬하면서 5월 18일 목록에 그의 이름을 등재했는데, 이는 같은 이름을 가진 알렉산드리아의 순교자 성 포타몬 신부와 혼동한 결과였다.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에서는 헤라클레오폴리스의 성 포타몬 주교의 이름을 찾을 수 없다.
대신 5월 18일 목록에서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성 포타몬(Potamon)과 성 호르타시오(Hortasius)와 성 세라피온(Serapion) 신부들과 그들의 동료가 4세기에 순교했다고 기록하였다.
그들의 자세한 순교 행적은 전해지지 않는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