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릭스 4[3]세

교황

펠릭스 4[3]세

(Felix IV[III])

펠리체

10월 12일🕰 +530년

성 펠릭스는 이탈리아 중부 아펜니노산맥(Appennino Mts.) 남부 지역인 삼니움(Samnium) 출신으로 알려져 있다. 526년 교황 성 요한 1세(Joannes I, 5월 18일)가 콘스탄티노플을 방문하고 돌아오자마자 이탈리아와 동고트족(Ostrogoths)의 왕인 테오도리쿠스(Theodoricus)에 의해 라벤나(Ravenna)에서 투옥되어 얼마 후에 사망하는 일이 벌어졌다.

일이 이렇게 되자 테오도리쿠스 왕은 그의 영향력을 이용해 성 펠릭스 부제를 후임 교황으로 임명하도록 했다.

그렇게 교황으로 선출된 성 펠릭스 4세는 황실의 신임을 이용하여 교회의 유익을 꾀하는 매우 현명한 정책을 펼쳐 나갔다.

그는 아를(Arles)의 주교인 성 체사리오(Caesarius, 8월 27일)의 은총과 자유 의지에 관한 저서를 승인하였고, 529년의 프랑스 오랑주(Orange) 제2차 지역 공의회에 대표자를 파견하였으며, 성 고스마(Cosmas)와 성 다미아노(Damianus) 대성당을 짓는 등 많은 업적을 남겼다.

교황 성 펠릭스 4세는 530년 9월 22일 선종하여 4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재임했는데, 가장 돋보이는 점은 그의 단순성과 겸손 그리고 가난한 이들에 대한 애정이었다고 한다.

그가 교황 성 펠릭스 3세가 아니라 펠릭스 4세로 불리게 된 것은 교황 리베리오(Liberius, 352~366년 재위) 시대의 대립교황 펠릭스가 사후 합법적인 교황 명단에 펠릭스 2세로 올랐기 때문이다.

옛 “로마 순교록”은 1월 30일에 그의 축일을 기념했으나 나중에 선종한 날인 9월 22일로 옮겨 그의 축일을 기념해왔다.

그런데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10월 12일 목록에서 로마에서 성 고스마와 성 다미아노를 기념하기 위해 두 개의 신전을 성당으로 개조하고 올바른 신앙을 위해 헌신한 교황 성 펠릭스 4세를 기념한다고 기록하였다.♣

출처 (1건)
  • 존 노먼 데이비슨 켈리 / 마이클 월시 저, 변우찬 역, 옥스퍼드 교황 사전 - 펠릭스 4[3]세, 왜관읍(분도출판사), 2014년, 101-103쪽.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