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치아노

주교 · 저술가

파치아노

(Pac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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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9일📍 바르셀로나(Barcelona)🕰 310?-390년?

성 파키아누스(Pacianus, 또는 파치아노)는 310년경 에스파냐에서 태어나서 한때 결혼생활을 했던 사제로 테오도시우스 황제 치하에서 로마의 장관이자 집정관을 역임한 덱스테르(Flavius Dexter)의 아버지이다.

그는 후에 바르셀로나의 주교가 되었고, 장수하면서 많은 책을 저술한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그 대부분은 회개에 대한 권고, 세례 때의 강론 그리고 심프로니아누스(Sympronianus)라는 귀족에게 보낸 편지인데, 특히 후자의 편지들은 노바티아누스(Novatianus) 이단의 주장들을 반박하는 내용이다.

심프로니아누스에게 보낸 첫 번째 편지에 다음과 같은 유명한 구절이 나온다.

"나의 이름은 그리스도인이다.

그러나 나의 성(姓)은 가톨릭이다." 여기에서 성인이 말하는 가톨릭의 의미는, 교회가 온 세계로 퍼져 나간다는 것과 그 모든 지체들 안에서 신앙은 단일하다는 것, 그리고 그 모두가 하나인 머리에 복속한다는 뜻이다.

이 구절은 이단이 판을 치던 그 시대에 이런 말을 쉽게 할 수 없었던 분위기를 참작하여 알아들어야 한다.

또 교회의 일치와 교황의 수위권에 대한 그의 말은 다음과 같다. “주님은 베드로에게만 ‘너는 베드로이다’라고 말씀하셨다.

따라서 그분에게서 일치가 나온다.” 성 히에로니무스(Hieronymus, 9월 30일)는 그의 성덕과 애덕 그리고 학문에 대해 칭송하는 글을 썼다.

그는 392년 이전에 바르셀로나에서 세상을 떠난 것으로 여겨진다.

출처 (1건)
  • 한국가톨릭대사전편찬위원회 편, 한국가톨릭대사전 제11권 - '파치아노', 서울(한국교회사연구소), 2005년, 8813쪽.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