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 · 순교자

복자 토마스 턴스털

(Thomas Tunstall)

도마 · 턴스탈 · 턴스톨 · 토머스 · 툰스톨

7월 13일📍 영국(UK)🕰 +1616년

복자 토마스 턴스털은 영국 잉글랜드 북서부 웨스트모얼랜드(Westmoreland)의 켄달(Kendal) 교외 윈펠(Whinfell) 태생으로 그의 부모나 출생일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

그는 1606년 프랑스 북부 두에(Douai)로 가서 영국 대학에 입학해 사제직을 준비했다. 1609년 아라스(Arras)에서 소품(小品)을 받는 그는 1610년 8월 17일 사제로서 영국 선교를 위해 두에를 떠났다.

그러나 잉글랜드에 도착하자마자 즉시 체포되어 거의 5년 정도 여러 감옥을 전전해야 했다.

한번은 케임브리지셔(Cambridgeshire)의 위즈비치 성(Wisbech Castle)에서 탈출에 성공해서 킹스린(King’s Lynn)에 있던 친구 집에 피신했으나 탈출 중에 다친 손을 치료하기 위해 도움을 구하다가 다시 체포되었다.

그는 노리치(Norwich)의 감옥에 갇혔고, 1616년 7월 12일 가톨릭 사제로서 재판을 받고 반역죄로 사형을 선고받았다.

그리고 7월 13일 노리치에서 교수형과 극형을 받고 순교하였다.

마지막 순간 그는 이런 기도를 바쳤다. “이제 만찬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사랑하올 예수님께서 오늘 나 같은 미물을 천상의 식탁으로 초대해주시니 감사합니다.” 복자 토마스 턴스털 신부는 1929년 12월 15일 교황 비오 11세(Pius XI)에 의해 복자품에 올랐고, 순교한 날인 7월 13일에 축일을 기념하고 있다.

그리고 2000년에 잉글랜드와 웨일스 교회의 새 전례력이 교황청에서 승인된 후에는 1970년 10월 25일 교황 성 바오로 6세(Paulus VI)에 의해 시성된 ‘잉글랜드와 웨일스의 40위 순교자’(The Forty Martyrs of England and Wales)와 종교개혁 시대에 순교한 모든 복자 · 성인들이 ‘영국의 순교자’(The English Martyrs)라는 이름으로 5월 4일 전례 안에서 기념하게 되면서 복자 토마스 턴스털 또한 그날 함께 축일을 기념하게 되었다.

이날은 종교개혁 시대 영국에서 순교한 영국 성공회의 순교자와 성인들의 기념일과 같은 날이다.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7월 13일 목록에서 복자 토마스 턴스털을 성 베네딕토회 소속 신부이자 순교자로 소개하며, 제임스 1세 왕 때에 가톨릭 사제로서 영국에 입국했다는 이유로 유죄 판결을 받고 노리치에서 교수형으로 순교했다고 기록하였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