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부 · 수도원장
성 테오도리코
(Theodoric)
테오도리크 · 테오도리꼬 · 테오도리꾸스 · 테오도리쿠스 · 테오도릭 · 티에리
성 테오도리쿠스(Theodoricus, 또는 테오도리코)는 5세기에 프랑스 북부 랭스 근처에서 태어났다.
전승에 따르면 그의 아버지 마르카르(Marcard)는 당시 악명 높은 산적으로 방탕한 생활을 했다고 한다.
성 테오도리코는 친척들의 강요로 결혼을 했지만, 결혼식 날 종교적 소명을 깨닫고 사제가 되기 위해 아내를 설득해 돌려보냈다고 한다.
다른 자료에 따르면 그는 아내를 설득하는 데 실패해 결국 아내를 떠났다고도 한다.
그 후에 그는 랭스(Reims)의 주교인 성 레미지오(Remigius, 1월 13일)를 찾아가 그의 제자가 되어 교육을 받고 사제품을 받았다.
그는 랭스 인근에 성 레미지오가 세운 몽도르 수도원으로 가서 수도 생활을 시작했고, 스승에 의해 그곳의 수도원장으로 임명되었다.
그는 수많은 개종자를 얻은 것으로 유명한데, 그중에는 강도질로 생계를 유지하던 그의 아버지도 있었다.
마르카르는 자신의 악행을 뉘우치고 아들의 지도를 받으며 수도자로서 여생을 보냈다고 한다.
그는 또한 성 레미지오에게 세례를 받은 프랑크 왕국의 초대 왕인 클로비스 1세(Clovis I, 481~511년 재위)의 아들 테우데리크 1세(Theuderic I, 511~534년 재위)가 심각한 안구 질환을 앓고 있을 때 그를 기적적으로 치유하였다.
그 이후에 프랑크 왕국의 새 왕이 랭스 대성당에서 대관식을 올리기 전에 감사의 표시로 몽도르 수도원의 수도승들과 식사를 하는 관습이 생겼다고 한다.
성 테오도리코는 533년 7월 1일 몽도르 수도원에서 선종해 그곳 성당에 안장되었다.
그가 선종한 뒤에 몽도르 수도원은 그를 기념해서 생티에리(Saint-Thierry) 수도원으로 이름이 변경되었다.
성 테오도리코는 프랑스어로는 성 티에리(Thierry)로 불리기 때문이다.
옛 “로마 순교록”과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 모두 7월 1일 목록에서 프랑스 북부 네우스트리아(Neustria) 지역의 랭스 교구에 성 레미지오 주교의 제자인 성 테오도리코 신부가 있었다고 기록하였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