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부

복녀 카스토라 가브리엘리

(Castora Gabrieli)

가브리엘리 · 가스토라 · 까스또라 · 카스토라

6월 14일🕰 +1391년

이탈리아 중부 움브리아(Umbria)의 구비오(Gubbio) 태생인 카스토라 가브리엘리는 매우 아름답고 귀여운 여성으로 뭇사람의 사랑을 받는 귀족 가문의 딸이었다.

그러므로 그녀는 신분에 맞는 어느 법률학자와 결혼하였는데, 남편의 성격이 의외로 포악하였으므로 많은 세월을 눈물로 지내며 불행한 결혼생활을 인내로 참고 지냈다.

이 때문에 그녀는 가정에서 늘 기도와 묵상으로 신심을 단련하였고, 가까운 곳에 있는 성 프란치스코 성당에서 성인에 대한 묵상으로 하루를 보내곤 하였다.

그 후 남편이 죽자 카스토라는 프란치스코 재속 3회원의 수도복을 입고 수도생활에 전념하였다.

가진 모든 것을 팔아 가난한 이들에게 주고 자신은 기도와 고독 가운데서 여생을 보내면서 평수도자의 삶을 아름답게 살았던 것이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