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일로

순교자

조일로

(Zoilus)

조일루스

6월 27일📍 코르도바(Cordoba)🕰 +303년

성 조일루스(또는 조일로)와 19명의 다른 순교자들은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284~305년 재위)의 그리스도교 박해 때 에스파냐 남부 안달루시아(Andalucia) 지방의 코르도바에서 순교했다.

전승에 따르면 성 조일로는 지방 귀족의 아들로 어릴 때부터 모범적 신앙인으로 성장했다.

젊은 시절에 그는 공개적으로 그리스도교 신앙을 고백하여 총독 앞으로 끌려갔고, 총독은 그가 다른 사람들에게 큰 영향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해 그를 설득하여 배교시키려고 여러 가지 방법으로 회유했으나 아무런 소용도 없었다.

결국 그는 젊은 나이에 참수형을 받고 순교했고, 사형 집행관은 다른 그리스도인들이 그의 시신을 찾을 수 없도록 그 도시 이교도들의 공동묘지에 묻도록 했다.

성 조일로의 유해는 7세기 초 코르도바의 주교에 의해 기적으로 발견되어 수도원에 모셔졌고, 11세기에 팔렌시아(Palencia) 지방 카리온 데 로스 콘데스(Carrion de los Condes)의 성 베네딕토회 수도원에 안치되었다.

그리스도교 시인 프루덴티우스(Prudentius)는 4세기에 코르도바의 성 아치스클로(Acisclus, 11월 17일)과 성 조일로를 찬미하는 시를 지어 그들의 이름을 전해주었다.

한편 성 조일로와 함께 순교한 이들의 수와 이름에 대해서는 여전히 논란의 여지를 지니고 있다.

옛 “로마 순교록”은 성 조일로와 19명의 다른 순교자들이라고 언급할 뿐 그들의 이름을 제시하지는 않았다.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에스파냐 안달루시아 지방의 코르도바에 성 조일로 순교자가 있었다며 그의 이름만 기록하고 다른 순교자들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