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황
성 젤라시오 1세
(Gelasius I)
겔라시오 · 겔라시우스 · 젤라시우스
아프리카 사람인 발레리우스의 아들로 로마(Roma)에서 태어난 성 젤라시우스(또는 젤라시오)는 로마 교회의 대부제(Archidiaconus)가 되었고, 492년 3월 1일 교황 성 펠릭스 3세(Felix III, 3월 1일)를 계승하여 교황으로 뽑혔다.
성덕과 애덕, 정의와 학덕으로 명성을 떨쳤던 성 젤라시우스 교황은 그리스도단성설을 지지하는 콘스탄티노플의 총대주교 에우페미우스(Euphemius)와의 문제로 곤경에 빠졌는데, 이 사건은 전임 콘스탄티노플의 총대주교인 아카키우스(Acacius)에 의해 확대된 이단으로 동방과 서방 교회에 중대한 영향을 미쳤다.
불과 4년 반 가량 재위한 그는 탁월한 지도력을 발휘하였고, 로마 주교좌의 수위권을 보전하였을 뿐만 아니라 세속 권력이 영적인 권능 아래 있어야 함을 강력하게 역설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의 대표적인 저서로 "젤라시우스 교령집"(Decretum Gelasianum)과 "젤라시우스 미사 전례 기도집"(Sacramentarium Gelasianum) 등이 전해오는데, 현대 학자들에 의하면 후대에 저술되었거나 성 젤라시우스 교황의 것으로 잘못 이해되어 이름붙여진 것이라 한다.
그의 시신은 성 베드로 대성당에 안장되었다.
출처 (2건)
- 존 노먼 데이비슨 켈리 / 마이클 월시 저, 변우찬 역, 옥스퍼드 교황 사전 - 젤라시오 1세, 왜관읍(분도출판사), 2014년, 97-99쪽.
- 한국가톨릭대사전편찬위원회 편, 한국가톨릭대사전 제10권 - '젤라시오 1세', 서울(한국교회사연구소), 2004년, 7662-7664쪽.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