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티아노

선교사 · 주교

가티아노

(Gat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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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8일📍 투르(Tours)🕰 +3세기

역사가인 투르(Tours)의 성 그레고리오(Gregorius, 11월 17일) 주교가 전하는 바에 따르면, 성 가티아누스(Gatianus, 또는 가티아노)는 3세기 중엽 데키우스 황제의 박해 이후 오늘날의 프랑스에 해당하는 갈리아 지방의 재복음화를 위해 성 파비아노(Fabianus, 1월 20일) 교황에 의해 파견된 7명의 선교사 주교인 ‘갈리아의 사도들’ 중 한 명이라고 한다.

로마에서 파견된 7명의 사도는 투르의 초대 주교가 된 성 가티아노 외에 나르본(Narbonne)의 성 바오로(Paulus, 3월 22일), 툴루즈(Toulouse)의 성 사투르니노(Saturninus, 11월 29일), 아를(Arles)의 성 트로피모(Trophimus, 12월 29일), 파리(Paris)의 성 디오니시오(Dionysius, 10월 9일), 클레르몽(Clermont)의 성 아우스트레모니오(Austremonius, 11월 1일), 리모주(Limoges)의 성 마르티알리스(Martialis, 6월 30일)가 있다.

그중에서 툴루즈의 성 사투르니노와 파리의 성 디오니시오는 순교하였다.

성 가티아노는 그리스도인이 거의 없는 투르 지방에서 약 50여 년 동안 박해를 피해 여러 번 동굴에 숨는 등 수많은 난관과 위험을 물리치며 선교활동을 펼치다가 평화로이 선종했다고 한다.

옛 “로마 순교록”에 따르면, 그는 그라티아누스(Gratianus, 또는 그라시아노)로도 불리며 교황 성 파비아노에 의해 투르에 파견된 초대 주교로서 많은 기적을 행하다가 평화로이 주님께 돌아갔다고 적었다.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로마에서 파견되어 오늘날 프랑스 투르의 초대 주교가 된 성 가티아노가 그 지역의 그리스도인 묘지에 묻혀 있다고 기록하였다.

한편 중세 때 갈리아의 일곱 사도를 사도 시대까지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사도적 전통과 연결하여 지역교회의 전통을 강조하려는 경향이 있었는데, 그에 따라 성 가티아노는 사도 성 베드로(Petrus, 6월 29일)가 직접 파견한 72명의 제자 가운데 한 사람이었다는 전설도 전해진다.

프랑스에서 그는 성 가티앙(Gatien)으로 불리는데, 오늘날 투르에는 그의 이름으로 봉헌된 고딕 양식의 가티앙 주교좌성당이 있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