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사
성 이냐시오
(Ignatius)
이그나티오 · 이그나티우스 · 이냐시우스
성 이냐시오 빈첸시오 페이스(Ignatius Vicentius Peis)는 이탈리아 사르데냐(Sardegna) 섬의 라코니에서 한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어려서부터 들에서 힘든 일을 하며 자랐고 17살 때에 건강이 극도로 나빠지자 살아나기만 하면 수도자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건강을 회복한 후 그는 아버지의 반대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20살 때 그는 자신이 몰던 말을 통제하지 못하고 거의 죽을 뻔했다.
그런데 갑자기 말이 멈추고 조용히 걷는 것을 경험하면서 그는 이 하느님께서 자신의 목숨을 살려주셨다는 것을 확신했다.
그래서 그는 즉시 수도성소에 응답하여 부온캄미노(Buoncammino)에 있는 카푸친회에 평수사로 입회하여 1722년에 서원을 하였다.
그는 주로 이 집 저 집을 다니며 애긍한 것으로 동료 수도자들을 도왔는데 그 일을 거의 40년 동안이나 하였다.
그는 병들거나 외로운 이들을 위로하고 거리의 아이들을 격려하였다.
그래서 사람들은 성 이냐시오 수사로부터 오히려 선물을 받고 있음을 깨닫게 되었다.
그는 적대하는 사람들에게 평화를 주고 죄인들을 회개시키며 문제 중에 있는 사람들에게 조언을 해 주었다.
그는 일부로 한 악덕 대금업자의 집을 들르지 않고 건너뛰었는데, 이를 알고 그 대금업자가 자신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장상에게 불평을 늘어놓았다.
그래서 장상은 성 이냐시오를 그 집으로 보냈고 그는 배낭에 음식을 가득 넣고 돌아왔다.
그러나 그 배낭이 텅 비워졌을 때 그곳에서 피가 뚝뚝 떨어졌다.
그러자 성 이냐시오는 “이것은 가난한 사람들의 피입니다”라고 한 후 조용히 설명하기를 “이것이 제가 그 집에서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은 이유입니다”라고 하였다.
그리스도 중심적인 신심을 지닌 그는 부드럽고 천진난만한 성품으로 성 프란치스코(Franciscus)의 잔꽃송이에 버금가는 행적을 쌓았다.
그는 1951년 교황 비오 12세(Pius XII)에 의해 성인품에 올랐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