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비가 · 동정녀
복녀 율리아나
(Juliana)
율리안나 · 줄리아나 · 줄리안 · 쥴리아나
영국 노리치의 성 율리아누스(Julianus) 성당 벽 외곽에서 베네딕토회 규칙을 따르는 은수자가 될 때까지 율리아나의 초기 생애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진 것이 없다. 1373년 5월 8일, 그녀는 심한 고통 중에 하느님으로부터 16차례나 되는 환시를 경험하였는데 이때마다 탈혼 중에 그리스도의 수난과 삼위일체에 대한 계시를 받았다.
그녀는 그 후 20년 동안이나 계속하여 위의 두 신비를 묵상하였다.
그 결과로 그녀는 환시 중에 경험한 '하느님의 사랑, 강생, 구속, 죄, 보속 그리고 하느님의 위로' 등에 관한 내용을 모아 "계시"라는 책을 썼다.
이것은 영문학에서도 매우 중요시하는 저서이다.
특히 그녀는 하느님의 모성에 대한 언급을 통해 하느님의 부성을 보완한다고 보았고, 이러한 그녀의 영성은 교황 요한 바오로 1세(Joannes Paulus I)를 통해 하느님은 아버지일뿐 아니라 어머니로 고백할 수 있다는 메시지 선포를 가능하게 했다.
그녀는 복녀로 불리며 공경을 받고 있지만 공식적으로 시복되지는 않았다.
출처 (2건)
- 노리치의 율리아나 저, 강대인 역, 사랑의 계시, 서울(가톨릭출판사), 2023년.
- 리처드 칠슨 저, 지은정 역, 노리치의 줄리안과 함께하는 30일 묵상, 서울(바오로딸), 2000년.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