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년 · 순교자
성 유스토
(Justus)
유스또 · 유스뚜스 · 유스투스
성 유스투스(또는 유스토)와 성 파스토르(Pastor)는 형제 사이로 디오클레티아누스와 막시미아누스 황제의 그리스도교 박해 때 학생이었다.
박해자들이 지금의 에스파냐 마드리드(Madrid) 인근 알칼라 데 에나레스(Alcala de Henares)에 도착해 그리스도인들을 색출하고 다닐 때, 성 유스토와 동생인 성 파스토르는 그곳의 초급학교에서 기초 과목을 배우는 어린이였다.
이 두 소년은 그리스도를 위해 죽는 것이 두렵지도 않은지 스스로 글을 쓰던 서판을 내려놓고 그 지방 총독인 다키아누스(Dacianus)에게 달려가서 신앙을 고백하였다.
박해자들은 뭘 모르는 어린이들이라 생각해 겁을 주어 보내려고 무서운 형구들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그들은 확고한 의지로 하느님을 찬미하고 끝까지 그리스도를 증거하며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하였다.
결국 총독의 명령으로 체포되어 매를 맞고 성 밖으로 끌려 나가 참수형을 받아 순교하였다.
총독이 떠난 후 신자들은 어린 순교자 성 유스토와 성 파스토르의 시신을 땅에 묻고, 그 위에 작은 경당을 세워 비밀리에 그들을 기념하였다. 8세기에 이슬람 침략자들로부터 지키기 위해 우에스카(Huesca)로 그들의 유해를 옮겼고, 1568년 그들이 순교한 알칼라 데 에나레스로 다시 모셔와 그들의 이름으로 봉헌한 대성당 중앙제단 아래 안장하였다.
그들은 고향인 알칼라 데 에나레스의 수호성인으로 공경을 받고 있다.
옛 “로마 순교록”이나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8월 6일 목록에서 어린 나이에 스스로 순교의 길로 들어선 성 유스토와 성 파스토르에 대해 전해주었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