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부 · 순교자
복자 윌리엄 하트
(William Hart)
굴리엘모 · 빌리암 · 빌헬름 · 윌리암 · 굴리엘무스 · 기욤
복자 윌리엄 하트는 1558년경 영국 잉글랜드(England) 남서부 서머싯(Somerset)의 웰스(Wells)에서 태어나 옥스퍼드(Oxford)의 링컨 대학(Lincoln College)에서 공부하던 중 학장인 존 브리지워터(John Bridgewater) 박사의 영향을 받아 프랑스의 두에 대학(Douai College)로 갔다.
그는 랭스(Reims)로 가서 학생들을 가르치다가 로마(Roma)의 영국 대학에서 수학한 후 1581년에 사제품을 받았다.
그리고 영국 선교를 위해 로마에서 출발해 랭스를 거쳐 잉글랜드 북부 요크셔(Yorkshire)로 도착해 선교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낙천적인 성격과 용감함 그리고 뛰어난 애덕을 지닌 사제로서 성직을 수행하며 특별히 감옥에 갇힌 가톨릭 신자들을 방문하여 위로와 필요한 도움을 주었다.
그러다가 1582년 주님 성탄 대축일에 한 배교자의 신고로 자던 중 체포되어 요크 성의 지하 감옥에 갇혔다.
그리고 심문과 재판을 받고 이듬해 사순절에 엘리자베스 1세 여왕의 허가 없이 해외로 나가고 가톨릭 사제로서 선교활동을 했다는 죄목으로 사형선고를 받았다.
그는 1583년 3월 15일 요크에서 교수형을 당해 순교하였다.
복자 윌리엄 하트 신부는 1886년 12월 29일 교황 레오 13세(Leo XIII)에 의해 시복되었고, 순교한 날인 3월 15일에 축일을 기념하고 있다.
그리고 2000년에 잉글랜드와 웨일스 교회의 새 전례력이 교황청에서 승인된 후에는 1970년 10월 25일 교황 성 바오로 6세(Paulus VI)에 의해 시성된 ‘잉글랜드와 웨일스의 40위 순교자’(The Forty Martyrs of England and Wales)와 종교개혁 시대에 순교한 모든 복자 · 성인들이 ‘영국의 순교자’(The English Martyrs)라는 이름으로 5월 4일 전례 안에서 기념하게 되면서 복자 윌리엄 하트 또한 그날 함께 축일을 기념하게 되었다.
이날은 종교개혁 시대 영국에서 순교한 영국 성공회의 순교자와 성인들의 기념일과 같은 날이다.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3월 15일 목록에서 로마의 영국 대학에서 사제품을 받은 복자 윌리엄 하트 신부가 엘리자베스 1세 여왕의 통치 중에 특정 사람들을 설득해 가톨릭 신앙을 받아들이게 한 죄로 영국의 요크에서 교수형과 극형을 당해 순교했다고 기록하였다.
복자 윌리엄 하트는 복자 그는 빌리암 하트로도 불린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