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침묵의)

주교 · 은수자

요한(침묵의)

(John the Silent)

얀 · 요안네스 · 요한네스 · 이반 · 장 · 쟝 · 조반니 · 조안네스 · 조한네스 · 존 · 죤 · 지오반니 · 한스 · 후안

5월 13일🕰 454-558년

아르메니아(Armenia)의 니코폴리스(Nicopolis)에서 태어난 침묵의 성 요한(Joannes Silentiarius)은 걸출한 부모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양친이 사망하자 18세의 나이로 수도원을 짓고 10명의 동료들과 함께 은둔 생활을 시작하였다.

나이 어린 그의 지도에도 불구하고 이 공동체는 열심한 생활과 꾸준한 노동을 실천함으로써 그의 성덕과 지도력이 곧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그래서 그는 세바스테(Sebaste)의 대주교로부터 아르메니아 지방 콜로니아(Colonia)의 주교로 임명되었는데 그 자신은 끝까지 반대하였다. 28세의 나이로 주교가 된 그는 9년 동안 주교직을 성실히 수행하였으나 은수자 생활에 대한 미련 때문에 주교직을 사임하고는 조용히 예루살렘(Jerusalem)으로 갔다고 한다.

그는 어느 날 밤 기도하던 중에 공중에서 밝은 십자가를 보았는데, 그 십자가에서 '너는 이 빛을 따르라'는 소리를 듣고 성 사바 수도원으로 갔다.

그는 하느님의 뜻을 알아차리고 그곳에 순례자 숙소를 지어 봉사하면서 항상 주님만 바라보고 살기 위하여 침묵하며 살았다.

그는 모든 봉사를 그리스도께 직접 하는 것으로 여겼고, 무슨 일이든지 일 자체보다는 하느님 사랑을 지키기 위하여 침묵하였다고 한다.

그는 성 사바(Sabas, 12월 5일)와 함께 40년을 살았다.

그러므로 그는 9년간의 주교직을 제외하면 76년간 은수자로서 고독한 삶을 통하여 하느님만을 관조하며 살았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