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부
성 요한
(John)
1414년경 폴란드 갈리치아(Galicia)의 두클라에서 태어난 성 요한(Joannes)은 어려서부터 신심 깊은 사람으로 성장했다.
그는 은수자로서 자신의 종교적인 삶을 시작했으나 후에 콘벤투알 프란치스코회에 입회하여 사제품을 받았다.
설교사제로 활동하던 그는 뛰어난 성덕과 명석한 판단으로 인해 후에 수도회의 총장으로 선출되었다.
임기가 끝난 후 그는 우크라이나의 리비프(lvov) 지방을 순회하며 선교사로서 헌신적으로 활동하였다.
그의 설교와 표양은 수많은 루테니아인(Ruthenian, 고대 키예프와 러시아 주민)들을 개종시켰으며 후스 이단자 개종의 밑거름이 되었다.
그는 말년에 실명(失明)하여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사목자로서 늘 책임을 다하였다.
신자들의 고해사제이자 영적 지도자로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그는 1484년 9월 29일 리비프에서 선종하여 그 지방 공동묘지에 묻혔다가 후에 두클라로 이장되었다.
그는 1733년 교황 클레멘스 12세(Clemens XII)에 의해 복자로 선포되었고, 1997년 6월 10일 폴란드의 크로스노(Krosno)에서 교황 성 요한 바오로 2세(Joannes Paulus II)에 의해 성인품에 올랐다.
그는 폴란드와 리투아니아(Lithuania)의 수호성인으로서 큰 공경을 받고 있다.
그의 축일은 지역에 따라 9월 29일, 10월 3일, 7월 10일에 기념하기도 한다.
출처 (1건)
- 한국교회사연구소 엮음, 송영웅 옮김, 오늘 성인(성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시성한 성인들) - ‘성 이오흔 두클라’, 서울(한국교회사연구소), 2014년, 406-408쪽.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