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파르 데 보노

수도원장

복자 카스파르 데 보노

(Caspar de Bono)

7월 14일🕰 1530-1604년

카스파르 데 보노는 1530년에 에스파냐의 발렌시아(Valencia)에서 태어났는데, 그의 부모는 너무나 가난하고 또 평범한 사람들이었다.

그는 성장한 후 가계를 돕기 위해 비단 장사를 떠났으나 성공하지는 못하였다.

그래서 그는 장사를 그만두고 군인이 되었다.

이때 그는 자신의 성소가 어디에 있는지를 곰곰이 생각하기 시작하였으며, 많은 시간을 기도와 묵상으로 지냈다.

그래서 그는 주님의 은총으로 확신을 얻고, 수덕생활을 목표로 삼고 군대를 떠나려 하였지만 쉽게 놓아 주지 않았다.

그러던 중에 어느 전투에서 부상을 당하였는데, 이때 그는 회복되기만 하면 '가장 작은 이들의 수도회'(Minimi Fratres, least brothers)에 입회하기로 결심하고, 나중에 그곳의 회원이 되었다.

파울라(Paula)의 성 프란치스코(Franciscus, 4월 2일)가 설립한 이 수도회는 대단히 엄격하였지만, 그의 장상은 카스파르 데 보노의 높은 성덕을 즉시 알아보았으며, 또 그를 다음 해에 사제로 서품하였다.

수도생활을 하면서 그는 늘 육체적인 여러 고통으로 괴로움을 당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자발적인 고행을 배가하였다.

그는 1604년에 발렌시아에서 운명하였고, 그의 무덤에서 여러 기적이 일어나면서 그에 대한 공경이 널리 퍼졌다.

마침내 그는 1786년 교황 비오 6세(Pius VI)에 의해 복자품에 올랐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